(서울=미래일보) (사)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손해일)가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251 서대문독립공원 독립관 무궁화홀에서 제21회 전국 고교생 시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

▲ 23일 (사)한국현대시인협회 손해일 이사장이 제21회 전국 고교생 시 백일장 개막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장건섭 기자
한국현대시인협회는 초대 회장인 고(故) 미당 서정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고등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상상력 계발, 창조적 표현능력을 드높이고 문학의 생활화를 통해 우리나라 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해마다 백일장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백일장에는 전국 51개 고등학교에서 문학청년 173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문학적 소질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이날 백일장의 글제는 '벽', '스마트폰', '푸르른 날', 창(窓)', '나이테'다. 심사 결과 장원(1명), 차상(2명), 차하(3명), 참방(10명) 등 16명을 선정,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상과 부상을 시상하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대학입학 특별전형시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장건섭 기자 i2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