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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9월 4일 3주간의 축제를 통해 개관

(서울=미래일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2015년 9월 4일, 3주간의 축제를 통해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예술극장(공연), 어린이문화원(어린이 콘텐츠), 문화창조원(창·제작), 문화정보원(연구·아카이브·교육), 민주평화교류원(국제 교류)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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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작가이자 연출가인 브렛 베일리의 오페라 '맥베스' 공연 장면./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8월까지 5개원의 구체적인 개관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대외에 발표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순서로 6월 29일(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예술감독 김성희)이 예술극장의 비전과 프로그램을 발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은 진취적인 목소리로 오늘을 이야기하는 아시아 동시대 예술 작가의 작품을 제작하고, 이들을 체계적인 연결망(네트워크) 속에서 유통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아시아 동시대 공연예술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015년 9월에 개최되는 개관축제는 예술극장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국제적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축제에서는 아시아 중심의 작가 29명, 작품 33편을 선보인다. 이 중 16개 작품은 예술극장이 제작한 작품이며, 12편은 초연인 작품이다.

 

개관축제는 오늘날에 이 세계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아시아 예술가들의 관점 그 자체에 주목하며, 많은 아시아 예술가들은 근대에 작동해왔던 시스템과 사유 방식, 예술적 형식에 질문을 제기한다. 그리고 이들은 근대로부터 밀려났던 수많은 가치와 지식을 다시 불러들여 오늘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상상한다. 그러므로 예술극장은 미래의 대안을 제시해줄 아시아 예술가들의 잠재력에 주목한다.

 

개관축제 작품으로는 태국의 세계적인 영화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이 만든 첫 공연 <열병의 방>, 우즈베키스탄 출신 탈가트 바탈로프의 <우즈벡>, 테헤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출가 및 극작가 아자데 샤미리의 <다마커스>, 미술작가 김성환의 음악극 <피나는 노력으로 한> 등이 있다.

 

예술극장 개관축제는 9월 4일부터 9월 21일까지 3주간 열린다. 지난 6월 15일부터 개관축제 티켓 예매를 시작했으며, 예매는 예술극장 누리집 (www.asianartstheatre.org), 전화(062-410-3617), 전자우편(at-ticket@iacd.kr)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는 아시아문화전당 조직 설립 이후, 공개설명회를 개최하여 개관 콘텐츠 및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장건섭 기자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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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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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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