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토론회와 문화공연 한마당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우리역사당, 참환역사신문, 국사찾기협의회, 역사의병대, 한뿌리사랑세계모임이 공동주최를 하고 우리역사당과 태극한국사에서 주관하며, 미사협과 법주사, 청주불교방송, 한국영토재단, 한국역사복원협회에서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명나라 이후의 사대주의 사상과 일제 강점기 이후에 나타나는 식민사관을 타파하고자 하는 민족사학인들이 모여 민족사학인들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커뮤니티를 형성해 바른 역사를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계황 동국대 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총 4부로 구성되는데, 제1부는 '민족사학이 함께 모여 꿈을 꾸다'라는 주제로 민족사학인들의 단합을 강조하고, 제2부는 '하늘 문이 열리다'라는 주제로 한민족의 사방신 개천의식과 대한민국 역사헌장 낭독, 등 날리기, 우리문화로 구성되는 한마당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이어 제3부는 '하늘에 민족사학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6명의 재야 역사인들이 '식민사관 이렇게 생각한다', '대한민국 국통맥', '바른 역사와 한국의 미래', '마고시대의 문화제도', '동해 단독표기 반드시 이루어낸다' 등의 강연이 진행되며, 제4부는 '나, 너 우리가 하나 되는 한마당'으로 역사인식을 갖기 위한 자유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민족사학의 가장 큰 단체인 '미래로 가는 바른 역사협의회'(미사협)의 상임공동대표인 허성관 전 행자부 장관, 이덕일 한가람역사연구소장, 한지원 미사협 고문(태극한국사 주지), 김정권 국사찾기협의회장, 박정학 역사의병대 총사령관, 황천풍 우리역사당주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지원 태극한국사 주지는 "국가가 힘들고 어려움에 처하게 되면 역사인들이 나서야 한다"면서 "지금 우리나라는 외적으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 내적으로는 최순실 사태의 소용돌이 속에 있기 때문에 역사 인식을 가진 민족사학인들이 나서야 할 시기이며 역사인들의 단합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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