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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메르스 피해 입은 공연계 본격 지원...공연티켓 1+1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침체에 빠진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경예산 300억 원을 투입, 관객이 공연 티켓을 구입할 경우 티켓을 한 장 더 제공하는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공연의 장르 제한은 없으며, 오는 8월18일부터 공연티켓을 한 장 사면 한 장을 공짜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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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저녁,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광장에 설치한 시민참여 무대 '광복의 문 70'에서 여성 싱어송라이터 솔가와 이란이 공연하고 있다.ⓒ장건섭 기자

문체부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의 활성화를 위해 추경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기로 하고 31일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공연티켓 1+1 사업은 영세한 공연사업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5만 원 이하의 공연 티켓에 대해 공연 회차 당 100석으로 플러스 티켓을 제한했다. 또 티켓 사재기 등 도덕적 해이를 예방하고 신속한 사업 집행이 가능하도록 주관 예매처를 선정해 진행된다. 

공연단체의 작품 신청은 오는 8월 5일부터 시작, 적격성 심사 및 예매사이트 입력 과정을 거쳐 관객은 8월 18일부터 ‘원 플러스 원’ 티켓 예매사이트 서비스를 통해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티켓은 개인당 2매(플러스 티켓 포함 총 4매)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대학로 광화문 등 외국인 관광객 및 내국인 공연관람 수요가 밀집한 거점에서는, 현장에서 온라인 예매를 할 수 있는 별도의 예매 공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또 민간 예술단체의 지방 공연 지원에도 추경예산 200억원을 투입한다. 메르스 피해를 입은 공연단체를 중심으로 약 300개의 공연단체를 선정해 전국 농산어촌, 사회복지시설, 학교, 메르스 피해 지역 등에서 2500여 회의 순회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방 공연 개최 지원사업’은 ‘공연티켓 원 플러스 원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메르스 피해 공연단체를 지원하고, 국민들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9월 초부터 실시된다.

이번 메르스 피해 지원대책에는 공연단체의 대관료 일부 지원도 포함됐다. 정부는 메르스 유행 시기의 관객 감소에 따른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단체를 위해 문화예술진흥기금 10억 원을 활용, 대관료의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메르스 유행 시기인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연실적이 있는 민간 공연예술단체이며, 단체당 2000만 원 이내에서 대관료(부대시설사용료는 제외)의 80%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침체된 공연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민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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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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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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