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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는 제4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 개최

2015 만해축전 기간 중, 시·시조 2개 부분 … 장원 상금 300만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스님의 문학 사상과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이하 만해선양회)는 오는 14일 오후 1시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제4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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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는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이 오는 14일 오후 1시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개최된다. 만해 선생(오른쪽)과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만해마을 전경.ⓒ장건섭 기자


 만해의 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학의 토양을 풍부하게 할 이번 백일장은 나이 제한 없이 온 나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시와 시조 2개 부분에 걸쳐 진행된다. 시제는 8월 14일 오후 1시 현장에서 발표하며, 심사는 문단의 중진 문인들에게 위촉해 심사한 뒤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인제신문 누리집(www.okinjenews.c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8월 13일 오후 5시까지 참가신청서를 이메일(injenews@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장원 1명 만해축전 대회장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300만 원 △차상 1명 만해축전 수석부대회장 인제군수상과 상금 200만 원 △차하 1명 만해축전 부대회장 인제군의회 의장상과 상금 100만 원 △장려 10명 인제신문사 사장상과 상금 각 10만 원 등이다.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8·15 광복 주간에 강원도 인제의 만해마을에서 펼쳐지는 제4회 전국 만해 백일장은 매우 뜻깊다. 만해 선생의 문학 정신을 되새기고 그의 올곧은 나라 사랑 정신을 오늘에 꽃 피우고자 실시하는 백일장에 뜻있는 문학도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길 기대한다.

 

벽초 홍명희가 "만해 한 사람 아는 것이 다른 사람 만 명을 아는 것보다 낫다"라고 했으며, 만공선사는 "이 나라에 사람이 하나 반밖에 없는데 그 하나가 만해"라고 했다고 한다.

 

최린 등과 함께 3·1 운동을 주도했던 만해 한용운 선생은 감옥에서 일부 민족대표들이 사형당할 것을 두려워하자 "목숨이 그토록 아까우냐?"라며 똥통을 뒤엎기도 했으며, 그토록 가까웠던 최린, 최남선, 이광수 등에 대해서도 '친일파'라며 상종조차 하지 않았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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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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