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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광복 70주년 경축 전야제, 서울광장서 막올라

7시30분부터 3부 행사로…정상급 가수들 총출동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민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광복 70년의 위대한 여정을 노래하고, 새로운 도약을 춤추는 경축 전야제가 14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오후 5시30분부터 본 행사 전까지는 서울광장 곳곳에서 버스킹(길거리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달군다.

 

총 3부('다시 찾은 빛', '영광의 빛', '화합의 빛')로 구성된 본 행사는 광복 후 7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롭게 도약하는 우리의 모습을 멀티미디어 쇼, 다중퍼포먼스, 콘서트, 불꽃 특수효과 등으로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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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광복 70년 경축 전야제'에서 시민들이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장건섭 기자

 

이번 행사의 총감독을 맡은 윤기철 예술감독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광복 70년 역사의 빛과 같은 존재였고, 다가올 미래의 빛이라는 점에서 연출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콘서트에서는 양희은, 인순이, 이승철, 김범수, 씨스타, 장재인 등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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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광복 70년 경축 전야제'에서 출연자들이 리어설을 하고 있다.ⓒ장건섭 기자
 

1부는 관객과 함께 부르는 아리랑으로 시작한다. 뮤지컬 배우 서범석, 임혜영 등의 선창으로 한국 정서를 대변하는 노래 아리랑이 서울광장에 울려 퍼지며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2부에서는 한국전쟁, 산업화, 민주화를 노래와 무용 등으로 다채롭게 표현해 광복 70년의 여정을 돌아본다. '비목', '아침이슬', '행복의 나라로' 등 각 시대를 상징하는 노래들을 새로운 편곡을 거쳐 선보일 예정이다.

 

3부는 가수 이승철과 와글와글 어린이 합창단(북한이탈주민 합창단)이 '그날에'를 합창하며 통일에 대한 염원과 국민 화합을 도모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70년 역사의 주인공인 국민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공연과 축제 분위기를 함께 즐기고 기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민호 문체부 문화여가정책과장은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고려해 정부가 해마다 열어온 광복절 행사의 틀을 과감히 탈피했다"며 "이날 1만여 명이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서울광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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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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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늦어지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등 국내 문학인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 제목으로 밝힌 성명에서 문학인들은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 이후 100일이 넘는 동안 시민의 일상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문학인들은 이어 "저희는 당일 자행된 반헌법이고 불법인 행위들을 똑똑히 보았다"라며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문학인들은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헌법재판소에 요구한다. 지금 당장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하라"며 "414명의 작가는 각자의 목소리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의 목소리가 헌법재판소에 닿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는 은희경·김연수·김애란·정보라·김초엽·김호연·박상영 소설가와 김혜순·김사인·오은·황인찬 시인 등 국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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