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숙희)은 관내 만 3~5세 자녀를 둔 다문화 가족 25가족, 일반가족 25가족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를 가진 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문화 체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문화 체험은 함께 손을 잡고 노래 부르며 뛰놀 수 있는 ‘쑥쑥! 오방 줄넘기’, 가족이 함께 만들어 놀이할 수 있는 ‘우리 가족 소망제기 만들기’와 ‘팽이 돌리기’, 2개의 체험마을로 운영했으며, 문화를 넘어 다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행복감 증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소남영(남구다문화센터) 선생님은 “우리 한복을 입고 다양한 전래놀이와 마을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이었으며 서로의 다름이 어울림으로 변화함을 느끼는 행복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유아교육진흥원 박숙희 원장은 “다양한 문화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공 놀이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아교육진흥원이 다양한 문화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신나게 뛰놀 수 있는 대표 놀이 공간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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