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경북 안동 출신의 중견 시인, 효천 홍경숙 시인이 '2015 대한민국 충효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 공로 부문 '지역문화예술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8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동 소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충효대상' 시상식에서 홍경숙 시인은 그동안 문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 받아 '2015 대한민국 충효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홍경숙 시인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동 소재 백법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충효대상'시상에서 문화예술공로 부문 '지역문화예술발전 공로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장건섭 기자
'2015 대한민국 충효대상'은 매년 한 차례 '대한민국충효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의 공동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정치·사회·문화·예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평소 봉사, 선행, 효행 등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타의 귀감이 된 인사를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홍경숙 시인은 2001년 <시와 문학> 신인상 및 2003년 <한맥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으며 '꽃은 질 때도 아름답다'와 '젖 물리는 여인'의 시집 등을 발표한 중견 시인이다.
홍 시인은 현재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인성교육개발위원회 위원 및 안동지부 회원, <시와 문학> 동인, <한맥문학> 경북지회 신시각 동인으로 활동하며 등단 이후 15년째 안동지역의 창조적인 문예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해 오면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회원 화합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한편 또 이날 시상식에서 국회 의정활동 공로부문에 국회의원 유윤근, 강동원, 이명수, 이명수, 김춘진, 한기호, 이상직, 강은희, 박대출, 유승희, 서영교, 진선미, 김광림 의원이 각각 의정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방자치활동 공로 부문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임창호 함양군수, 노승락 홍천군수, 정상혁 보은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이흥수 인천 동구청장 등이 지역행정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