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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개인전, "반복되는 일상 속 순간을 작품에 담다"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서 26~31일까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일상 속에서 감지되는 창문 밖 풍경의 드문드문한 사람이야기를 담은 김영란 작가의 '일상 위를 걸어보다'가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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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란 작가 - '푸른 날, 꿈을 꾸다'/장건섭 기자

 

김영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간직하기에 너무나 반복적이고 버리기엔 돌이킬 수 없는 삶의 순간순간을 표현한 서양화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일상에 대한 관찰과 묵상으로 자신을 추억해 주로 심리적 색채에 의해 몽환적으로 표현한다. 심리적 색채는 화면 중앙에 배치돼 있는 나무, 경계가 없는 하늘과 땅의 이질적인 느낌과 함께 몽환적인 세계를 넘나든다.

익숙한 생활의 모습과 감정, 자신으로부터 유추된 호흡의 공간을 한 화면에서 작가만의 리얼리티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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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란 작가 - '나도 한때는 굵고 푸르고 싶었다'/장건섭 기자

작품은 주로 심리적 색채에 의해 몽환적으로 보여 진다. 사실적인 인물 묘사, 물들인 듯한 중첩된 채색의 붓질과 상감기법, 판화기법을 동시에 한 화면에서 보여준다. 몽환적 풍경은 색채와 붓 터치 속에 부유하는 풍경이 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살아가면서 나타나는 고독과 소외를 비롯하여 소박한 행복과 기쁨 등 다양한 감정들이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누구나의 일상세계로 뒤바뀐다. 또한 자연을 순환하는 생명들에 대한 애정을 채우고 비워내고 다시금 채우는 '상감'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화면 안에 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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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란 작가./장건섭 기자

 

작가의 회화는 현실과 초현실, 서정과 서사, 의식과 무의식이 혼재하는 일이이(一而二)의 파노라마를 보여준다. 이렇듯 잔잔하고 소박한 작가의 일상의 풍경에서 다시금 생각하고 비워내며 느릿하게 사는 연습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작가 김영란은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하였다. 7회의 개인전과 전주, 인천, 일본, 중국 등지에서 다양한 아트페어 참여, 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전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0년 전주시 예술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전북대학교 미술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한편 이번 김영란 작가의 잠품  전시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9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전북대예술진흥관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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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제6대 회장에 노수승 시인 취임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이하 대전문총)가 제39차 정기총회를 통해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대전문총은 29일 대전 시내 한식당 '바다로'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회장 인준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주요 업무 보고와 정관 개정, 2026년도 사업 계획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대전문총은 1990년 창립 이래 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독특한 선출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다. 문단 원로와 고문들로 구성된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를 엄선해 추대하고, 이를 총회에서 회원들이 인준하는 이른바 '교황 선출 방식'이다. 이날 최송석 고문의 회장 인준 경과보고에 따라 참석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인준하며, 대전문총 특유의 화합 전통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6년간 대전문총을 이끌어온 제5대 김명순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열정을 바쳤던 회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평범한 문학인의 자리로 돌아가 순수한 창작의 열정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이 소외되는 AI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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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 고(故)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글 남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이 공무 수행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며, 그의 민주화운동과 정치적 여정을 기렸다. 특히 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동지적 관계와 옥고의 기억은 이해찬 전 총리의 삶을 관통한 민주화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언급됐다. 송운학 이사는 최근 발표한 추모 글에서 "이해찬 동지는 민주주의를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한 인물”이라며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찬 전 총리는 지난 1월 25일 베트남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공무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별세했다. 그는 7선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지내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쳐 이재명 후보에 이르기까지 민주진영의 주요 정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의 정치적 이력 이전에 민주화운동가로서의 삶은 대학 시절부터 시작됐다. 이해찬 전 총리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73년,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학내 시위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듬해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돼 군사재판에 회부됐다. 당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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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1억' 권성동 징역 2년…법원이 규정한 것은 '부패'가 아니라 '정치의 거래'였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다. 같은 재판부가 김건희 여사에게 선고한 징역 1년 8개월보다 두 달 더 무거운 형량이다. 법원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금품 수수가 아닌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의 결탁으로 본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권 의원이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받은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은 헌법상 청렴의무에 따라 국가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이번 범행은 국민의 기대와 헌법적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못 박았다. 특히 재판부는 '실제 대가성'을 분명히 했다. 권 의원이 금품 수수 이후 윤 전 본부장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시키고, 통일교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아가 통일교 수뇌부의 해외 원정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전달한 점까지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친분 차원의 편의 제공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 행사의 실행으로 판단된 대목이다. 권 의원 측은 특검 수사의 적법성과 공소장 일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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