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3 (금)

  • 흐림동두천 -2.9℃
  • 흐림강릉 -0.9℃
  • 흐림서울 -0.7℃
  • 비 또는 눈대전 0.9℃
  • 대구 1.2℃
  • 울산 1.7℃
  • 광주 3.4℃
  • 흐림부산 3.2℃
  • 흐림고창 3.3℃
  • 제주 7.6℃
  • 흐림강화 -1.6℃
  • 흐림보은 0.5℃
  • 흐림금산 0.2℃
  • 흐림강진군 4.0℃
  • 흐림경주시 0.8℃
  • 흐림거제 4.4℃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2019국감] 박경미 의원 "자사고 입학생, 강남3구 가장 많아"

자사고‧특목고 입학생 특정지역, 특정학교 쏠림현상 뚜렷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사고 입학생이 서초.강남.송파구 등 강남 3구 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자사고‧특목고 입학생이 특정지역, 특정학교 쏠림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학년도 자사고‧외고‧국제고 입학생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사고 입학생의 출신 중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서초구 79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송파구 647명, 양천구 538명, 대전 서구 314명 순이었다.

학교별로 보면, 서초구 ㄱ중학교(129명), 서초구 ㄴ중학교(121명), 강남구 ㄷ중학교(120명), 전남 광양시 ㄹ중학교(115명), 충남 아산시 ㅁ중학교(109명)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어고등학교 입학생의 경우 경기 고양시 24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북 청주시 173명, 경기 성남시 170명, 경남 창원시 168명, 경기 용인시 14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외고의 경우 고양시가 가장 많은 것은 고양외고, 김포외고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대원외고 입학생의 경우 OO국제중(36명), 서초구 △△중학교(10명), 강남구 ▣▣중학교(8명) 순으로 많았다.

국제고등학교 입학생은 경기 고양시 125명, 경기 화성시 58명, 경기 용인시 56명, 경기 가평군 52명, 세종시 47명 순이었다.

학교별로 국제고 입학생을 분석해 보면 a국제중학교(51명), 고양시 b중학교(10명) ‧ 세종시 c중학교(10명), 고양시 d중학교(9명) 순으로 많았다.

청심국제고 입학생의 경우 @@국제중(48명), 분당 **중학교(5명) 순이었다.

외고와 국제고의 경우 입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가 국제중학교였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박경미 의원은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자녀의 진학학교 경로의 상관관계가 이미 중학교 때부터 고착화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된다”며 “이것은 사교육의 시기와 강도에도 영향을 주는만큼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보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경미 의원은 학교명은 '학교줄세우기'를 우려해 공개하지 않았다.

redkims6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학교폭력 조사, 3월부터 전담조사관이 맡는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다음 달부터 교사가 아닌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담당하게 된다. 또 '피해학생 지원 조력인(전담지원관)' 제도 신설로 피해학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는 자유롭고 공정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학교폭력에 엄정히 대처하고 피해학생을 더욱 두텁게 보호해 안전하고 정의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국회와 협력해 종합대책 추진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도 완료했다. 이번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개정은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먼저, 교원의 과중한 학교폭력 업무 부담을 줄이고 사안처리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감이 조사·상담 관련 전문가(학교폭력 전담조사관)를 활용해 사안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그동안 교원들이 사안조사를 담당해

정치

더보기
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인천권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 토론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는 22일(목)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지방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라는 주제로 서울·인천권 성주류화 정책 확산을 위한 공감토론회가 열린다.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고 주한미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관악2, 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을 예정이며, 거버넌스 모델로서의 지방 성주류화 정책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지방에서 성평등 정치가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지향점을 갖고 있다. 왕정순 서울시의원은 "아무쪼록 이번 토론회가 지방 성주류화 정책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가 그 과정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는 2023년 7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 16개 성별영향평가센터,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전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등 성주류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문기관과 전문가로부터 성주류화 정책의 모범사례를 추천받아, 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7개 권역에서 △성주류화 조례 △여성친화도시 △성별영향평가 및 성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