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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우아한 모녀' 오상희 작가가 말하는 관전 포인트

“시청자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오상희 작가는 '우아한 모녀'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을까.


 4일 KBS 2TV 새 저녁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가 첫 방송된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드라마.

가족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냈던 오상희 작가가 모녀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려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상희 작가가 지금까지 선보인 작품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는 ‘우아한 모녀’. 오상희 작가는 ‘우아한 모녀’를 통해 시청자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을까.

이에 대해 오상희 작가는 “개인적으로 가족을 다룬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그동안 가족들의 밝은 면을 주로 그려왔지만, 이번 작품은 가족으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을 그려보고 싶었다. 남이 아닌 사랑하는 가족이 준 상처는 더욱 비극이죠. 이러한 비극을 맞은 가족들이 이를 어떻게 극복해나갈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상희 작가는 이 같은 이야기가 펼쳐질 ‘우아한 모녀’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그는 “’우아한 모녀’는 모녀의 이야기다. 모녀를 둘러싼 비밀과 거짓말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벗겨질지, 모든 진실이 드러났을 때 그들이 어떻게 그 비극을 극복해 나가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신다면 흥미와 재미, 감동을 모두 잡으실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상희 작가는 첫 방송을 기다리는 예비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잊지 않았다. 오상희 작가는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아한 모녀’와 함께 즐겁고 따뜻한 저녁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아한 모녀’를 기대하며 기다려주세요”라고 전했다.

이처럼 오상희 작가는 시청자에게 새로운 가족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녀를 둘러싼 비밀과 거짓말, 가족에게 닥칠 비극 등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키워드가 등장하는 ‘우아한 모녀’를 오상희 작가가 어떻게 펼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joseph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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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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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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