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4 (토)

  • 흐림동두천 14.0℃
  • 흐림강릉 17.1℃
  • 흐림서울 15.3℃
  • 대전 15.5℃
  • 대구 16.5℃
  • 흐림울산 15.7℃
  • 광주 13.5℃
  • 흐림부산 14.6℃
  • 흐림고창 12.5℃
  • 제주 15.3℃
  • 흐림강화 12.7℃
  • 흐림보은 14.8℃
  • 흐림금산 14.8℃
  • 흐림강진군 12.2℃
  • 흐림경주시 16.0℃
  • 흐림거제 13.0℃
기상청 제공

문신구 감독 '원죄' 김산옥, '2019 뉴질랜드 아시아태평양영화제'서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

문신구 감독, 일본 '제29회 유바리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이어 여배우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 쾌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영화 '원죄' 주연배우 김산옥이 '2019 뉴질랜드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 영예를 안았다.

김산옥은 1일(한국시각) 뉴질랜드 오클랜드 스카이 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뉴질랜드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서 문신구 감독이 연출한 영화 '원죄'의 여주인공 역으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뉴질랜드 아시아태평양영화제(NZAPFF)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영화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국제적인 영화제로, 매년 10월 마지막 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되고 있다. 

문신구 감독의 '원죄'는 수녀의 길을 택한 에스더(김산옥)가 간질병을 가진 딸 혜정(이현주)과 함께 살며 세상을 비관하고 신을 저주하던 선천성 소아마비 장애인 상문(백승철)과 얽히는 이야기를 그리며 종교적 원죄 의식에 대한 도발적인 문제제기를 한 영화다.

김산옥은 '원죄'에서 수녀 에스더 역을 맡아 심도 깊은 연기로 무거운 주제의식이 점철된 극을 이끌며 남다른 연기력을 펼쳤다. 이번 ‘2019 뉴질랜드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문신구 감독의 20년만의 복귀작 '원죄'는 그동안 춘사영화제 아시안어워즈 특별상부터 일본 유바리 국제환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은 물론, 아타미국제영화제 개막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아 왔다.

문 감독은 "영화 '원죄'는 국내 개봉 당시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지금도 그렇지만 한국은 메이저 영화사들이 극장을 다 잡고 있어 개봉관을 많이 확보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종교색'에 대한 반감이 컸다"고 국내의 영화계 현실을 안타까워 했다.

문 감독은 이어 "그러나 국내와는 달리 일본은 물론 이곳 뉴질랜드 현지에서는 종교색에 대한 거부감은커녕 '충격적'이라는 반응이었다"라며 "현지 영화 관계자들은 '한국에서는 개봉 후 아무 일이 없었냐'며 한국 반응을 궁금해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문 감독은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민망할 정도의 격찬이었다"며 "진짜 생각도 안 한 일들이 후반에 와서 일어나니 뒤늦게 보람도 찾고 힘도 얻고 있다"고 출연 여배우 김산옥의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을 함께 기뻐했다.

문 감독은 아울러 "새롭게 준비하는 작품에도 많은 힘이 되고 있다"라며 차기 작품에 관한 열정을 드러냈다.

i24@daum.net
배너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