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노(老-老)프렌즈는 쌍학건강반장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 두 명을 챙겨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로 만드는 사업으로 건강한 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알콩달콩 콩나물 길러 이웃과 나누기’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쌍학공원에서 열린 상무2동 축제에서 건강반장님들이 직접 기른 콩나물을 지역주민에게 나눠줌으로써, 프로그램이 다른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확대되는 기회가 됐다.
또, 진도 개들리 마을의 주관으로 열렸던 콩나물 팜파티에 초대되어 콩나물 음식 만들기를 시작으로 염색체험, 개들리 팜마켓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등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번 종강식에서는 올해 노노(老老)프렌즈 활동에 대해 소감 및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대상자들에게 콩과 시루를 지급하고 콩나물을 잘 기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이웃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청 관계자는 “노노(老老)프렌즈는 고독과 우울을 겪는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앞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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