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시, 중외공원에 문화브릿지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2021년 연차별 실시계획안 심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중외공원 일대를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브릿지로 구축하고, 비엔날레 문화예술지구를 조성하며 문화도시 광주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

광주시는 21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2021년 연차별 실시계획(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연차별 실시계획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및 종합계획에 근거해 매년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2021년 연차별 실시계획(안)의 주요 사업으로는,

먼저 신규사업으로 ▲시각미디어권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브릿지 조성 ▲비엔날레 문화예술지구 조성 ▲아시아 문화다양성증진센터 건립 ▲아시아 예술자유특구(예술융합창작센터) 조성 ▲아시아 아트 아카이빙 플랫폼 건립 ▲아시아 지역 국가대상 문화예술산업 역량강화 사업 ▲실감형 캐릭터 ‘플래그 스토어(ACT_매직방)’ 지원사업 ▲아시아문화산업투자조합 제3호 결성 및 운영 ▲아시아 이스포츠산업 교육 플랫폼 조성 ▲무장애관광(유니버설 투어리즘) 거점 조성 ▲남도음식 글로벌 명품화 R&D센터 설치 ▲아시아예술천재 기념관 조성 등 12건이 있다.

이중 ‘시각미디어권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브릿지’는 다양한 문화 인프라가 구축된 북구 중외공원 일원에 370억원을 투입해 박물관권역과 비엔날레권역을 연결하는 생태브릿지(또는 스카이워크)를 조성해 시각미디어문화권의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비엔날레 문화예술지구’ 조성사업은 2023년까지 189억원을 들여 비엔날레 전시관 주변에 비엔날레 상징 광장 및 거리, 아카이브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광주비엔날레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계속사업은 ▲5G 기반 문화역 아시아 스마트관광로드 조성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 ▲아시아 예술관광 중심도시 사업 ▲아시아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프로그램 운영 등 44건이다.

이번 심의 계획(안)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등 변화된 문화환경을 반영했다.

특히 개발 위주에서 문화적 재생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광주다움의 회복을 위한 사업을 포함하고, 조성사업의 역점 추진과제와 5대 문화권 사업의 연계에 중점을 뒀다.

앞서 광주시는 2021년 연차별 실시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지역 전문가, 학계,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분과별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신규사업 12건, 계속사업 44건 등 총 56건의 사업을 2021년 계획(안)에 반영했다.

광주시는 이번 계획(안) 심의가 완료되면 11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 승인을 요청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각 부처 협의와 검토를 거친 후 2020년 3월말까지 승인하게 된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연차별 실시계획은 자치구 및 시민들의 의견과 정부의 문화정책을 최대한 반영해 마련했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긴밀히 협의해 5대 문화권 사업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불법어업 단속 중 순직 공무원, '별도 심의 없이 유공자 등록'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가가 안전·보건 조치를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해양경찰과 달리 사각지대에 있는 어업단속 공무원의 안전관리와 재해보상이 강화된다. 일반직 위험직무 순직 공무원도 보훈부 심의 절차가 생략되고 국가유공자 등록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와 해양수산부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어업단속 공무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어업지도선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불법 어업을 단속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해수부 소속의 어업관리단 일반직 공무원은 45명(군인, 경찰 제외)에 이르고 업무 수행 중 사망해 순직이 인정된 사례는 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해 수역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넘어오는 외국 어선을 단속하는 서해수호 임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는 이 같은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어업감독 공무원 886명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교육을 해마다 실시하고 안전 장비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지도선 안전관리 등을 위한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공상을 입은 공무원

정치

더보기
민주당 긴급 성명 발표,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 불법 단체·집회 선거운동, 선관위 신고 및 경찰 고발 조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후보 선거사무소(이하 민주당)는 25일,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의 불법 단체·집회를 이용한 선거운동과 관련해 선관위에 신고 조치하고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22대 총선을 19일 앞둔 3월 22일 저녁 6시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한 식당에 '대사모는 빨간운동화를 사랑하고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이 붙었다"며 "전·현직 이장 및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등장해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은 "대사모라는 단체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단체이며, 빨간운동화는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20대 국회의원일 당시부터 사용하던 닉네임으로 21대 총선 당시 현수막, 선거운동복 등에 인쇄하는 등 다수의 선거구민이 빨간운동화가 홍철호 후보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문제를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어서 "이는 명백히 홍 후보를 지지·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으며, 해당 식당을 이용하는 일반 선거구민도 현수막과 홍 후보를 목격할 수 있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단체 및 집회를 이용한 선거운동이며, 후보자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