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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동남아통상사무소 베트남 호찌민에 개소

아세안 신규 시장 개척․관광객 유치 등 교류 거점 기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아세안 신규시장 개척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27일 베트남 호찌민 현지에서 동남아통상사무소를 개소, 정식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우리나라의 교역 대상으로 부상한 아세안과의 우호교류를 확대하고, 신규 수출시장 개척 등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베트남에 동남아통상사무소 개설을 확정했다. 이어 인력 파견 이후 11월 초 현지 설립허가를 받았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광완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과 조옥현 전남도의원, 바리아붕따우시, 껀터시, 동나이성 등 우호도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장,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유관기관, 베트남 진출 전남 기업인, 호남향우회 등 기업, 단체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개소식 전에는 호치민 2대 방송사 중 하나인 HTV와 현지 인터뷰를 갖고 전남을 소개한다. 또한 통상사무소 설립을 계기로 두 지역 간 우호관계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알릴 계획이다.

전라남도 동남아통상사무소는 앞으로 인도, 동남아, 중동지역과의 교류 거점으로서 통상동향, 산업기술 등 정보 수집, 외자 유치와 기업체 동향 관리를 비롯해 전남지역 기업의 무역·투자·수출 지원 및 문화관광 홍보를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고광완 실장은 “전남은 22년 전인 1997년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2012년 껀터시와 우호협력관계를 맺어 교류를 해오고 있고, 최근 몇 년 동안 케이팝(K-pop)과 축구 등 분야에서 한-베트남 간 민간교류도 활발하다”며 “동남아사무소는 베트남과의 교류협력 강화와, 아세안, 인도 등 동남아시아의 교류 거점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 광역단위 17개 시·도 가운데 12개 시·도가 11개 국 54개 지역에 해외통상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에는 전라남도를 포함해 8개 시·도 통상사무소가 운영되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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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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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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