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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이용섭 광주시장, “전통시장, 선제적 예방·예찰로 화재 제로”

무등시장 찾아 겨울철 화재예방 종합대책 점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오후 세 번째 연말 민생현장 점검으로 남구 주월동 무등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화재예방 종합대책을 점검하고 장보기를 통해 지역 민생경제를 살폈다.

이 시장은 이날 윤동한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임승우 상인회 회장, 송진태 무등시장합자회사 대표이사, 시 관계자 등과 노후시설과 밀집점포로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살펴보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전기누전 등이 발생할 경우 자동경보 발령 등 전기화재 위험요인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스마트분전반 설치 시범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스마트분전반 시범 보급 사업은 전기화재 위험요인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사물인터넷(IoT)기반 스마트 분점함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광주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협약을 체결해 2020년 상반기 중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점포 150곳에 무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전통시장 안전관리체계 확립, 시설안전점검 실효성 강화, 안전교육 등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예방과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해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지난달 수립한 전통시장 시설안전관리 종합대책도 차질 없이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이어 이 시장은 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며 민생경제를 살피고, 유통환경 변화와 고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계속된 경기 침체에 온라인 쇼핑 등 유통환경 변화로 우리 상인들의 삶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라며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시설현대화사업, 시장별 특화상품 개발, 지역화폐 광주상생카드, 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 등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적극 펼쳐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시장은 연말까지 동절기 시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민생현장을 탐방한다.

지난 10일 동구 소태동 사회복지법인 이일성로원을 방문해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지난 9일에는 남구 대남대로 미래아동병원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4공구 현장과 인근 하수관거 공사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교통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앞으로 요양원, 광주영아일시보호소, 매립쓰레기현장, 시내버스 회사, 제설자재창고 등을 방문해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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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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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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