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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북구, 민생규제 혁신과제 구민 공모

내달 19일까지 일상생활, 경제활동 등 규제 개선 위한 혁신과제 공모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내달 19일까지 일상생활과 취업,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활동에서 겪고 있는 각종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민생규제 혁신과제’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민이 제안하고 개선하는 민생규제 혁신’을 주제로 생활부문에서는 ▴국민복지 ▴일상생활 경제부문에서는 ▴취업・일자리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신산업 등 5개 과제를 공모하며 복수 공모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신기술·신서비스, 신재생에너지, 첨단의료 등 신산업 과제를 새롭게 추가해 관련 기업들의 규제 애로사항 해결에 기여할 예정이다.

참여는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북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서식을 작성해 북구청 기획조정실로 전자우편(qzqz12@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과제는 오는 10월 행정안전부 및 관계부처 심사・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민생규제심사단이 평가해 우수과제를 선정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북구는 우수과제 중 자체 해결이 가능한 규제는 신속하게 도입하고 법령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규제는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기획조정실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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