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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정규헌 미래통합당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비후보 "분양가 상한제 서울.지방 분리 적용할 것"

공약 2호 '마산 도심재건 희망프로젝트 발표'…고질적인 인구 공동화 문제 해결

(창원=미래일보) 박기연 기자= 정규헌 미래통합당 창원시마산합포구 예비후보는 25일 "지역의 주택 안정화와 안정적인 도심 인구 유입을 위해 분양가 상한제를 서울과 지방을 분리 적용하겠다"며 공약 2호인 '마산 도심재건 희망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규헌 예비후보는 24일 경상남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 2호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보도자료로 대체했다.

정 예비후보는 “마산경제의 근본적인 침체원인의 시작은 경남도청 소재지가 창원시로 확정되면서 마산에 있는 수많은 경남의 공공기관을 비롯한 관공서와 부속기관들이 창원시로 이전하며 마산의 도시 공동화가 급격하게 시작됐다"고 공약발표에 앞서 지적했다.

정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정책을 바로잡고 지역의 주택 안정화와 안정적인 도심 인구 유입을 위해 분양가 상한제를 서울과 지방을 분리 적용하는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예비후보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은 마산지역의 아파트 미분양문제를 해결하고 마산이 겪고 있는 고질적인 인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새로운 젊은층의 마산 지역내 유입은 우수한 인재확보가 용이해져 침체됐던 지역의 전통 있는 교육학군들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공립형 명품교육 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으면서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부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동동, 창동 인근의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주민과 상인들과 상생협력을 중재하겠다"며 "이를 원동력으로 삼아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공공이 50% 초과해 출자한 법인으로 쇠퇴, 지역 내 주거·상업·산업 등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신속히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시계획 규제 완화, 도시계획 심의절차 간소화, 국공유지 임대료 등 완화, 재정 및 기금지원 확대, 세제 혜택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마산 원도심 부흥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정 예비후보는 “(구) 마산시 당시 ‘가포부영사랑으로’ 가포대대 부지 아파트사업추진을 위해 (구) 마산교도소 부지였던 현재 부영주차장의 기부채납 협의가 창원시 통합으로 유야무야(有耶無耶)된 지금, 다시 부영과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해 본 부지에 마산합포구를 상징하는 멀티플렉스 대형극장 기능을 가진 (가칭) 마산3ˑ15문화예술회관 설립을 추진해 창원 도심의 명품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마산 도심 재건희망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를 끌어올리고 마산합포구를 혁신적으로 재건하여 합포경제의 부활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규헌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수백 명씩 증가해 많은 시민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 창원도 빠르게 대처해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항상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규헌 예비후보는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치외교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미래통합당 경상남도당 공동대표 맡고 있다.

ljhljh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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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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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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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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