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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북구, 코로나19 확산 방지 ‘주민 참여 일제방역’ 실시

공원, 경로당, 공중화장실,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 방역으로 주민 불안감 해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3일 구청 전 부서, 27개 동행정복지센터의 자율방재단, 통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유총연맹 등과 함께 북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민 참여 일제방역’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일제 방역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에 북구는 각 동별 20명 내외를 5개~6개조로 편성하고 공원, 경로당, 공중화장실,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소독 방역과 예방수칙・행동요령 홍보 등을 실시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북구 지역의 자원봉사단체들도 방역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북구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녹색어머니회, 대창한마음회, 어울림나눔봉사단, 적십자사북구지회 등 자원봉사단체를 중심으로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방역을 요청한 수요처를 요일별로 방문해 적극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에 참여 중인 한 자원봉사자는 “현재의 상황은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곧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것”이라며 자원봉사의 동기를 밝혔다.

방역 자원봉사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주민은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써주시는 주민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를 유지해 구민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원활한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분사기, 소독제, 방역복 등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한 방역물품 구입을 위해 올해 1회 추경 예산도 편성할 계획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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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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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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