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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동구, 관내 체육시설 방역 실시

사회적기업 ㈜건화기업, 체육도장 등 80여 개소 무상방역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관내 사회적기업 ㈜건화기업(대표 강희중)과 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상권)가 협력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체육시설 방역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배치하고 ㈜건화기업에서 방역장비·소독약품·이동차량 및 방역전문가 등을 무상 지원해 실시된다.

대상 방역시설은 체육도장·골프연습장·당구장·종합체육시설 등 관내에 등록된 체육시설업 115개소로 이 중 자체소독을 완료한 시설 외 희망업소 80여 개소에 대해 진행된다.

방역은 5일 계림동 두산위브 상가 내 태권도장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무상 방역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 주신 사회적기업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화기업은 어린이놀이시설의 모래소독 및 안전점검, 건물종합관리를 수행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지난 2월에도 광주사회적기업협의회 청소업종 기업들과 지역아동센터 방역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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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문학회, 제14회 녹색문학상 시상식 개최…명은애 시인·이열 작가, 공동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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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호·지학장학재단, '제39회 송호장학금' 및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국내 굴지의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송호지학장학회관 지학홀에서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2시, '제39회 송호장학금'과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법인 송호·지학장학재단(이사장 정희준)이 주최하는 연례 장학행사로, 올해는 총 35명에게 1억 1천8백만 원의 장학금 및 연구비가 전달된다. 화성에서 피어난 39년의 교육 나무 '송호·지학장학재단'은 고(故) 정영덕 선생이 1985년 고향 화성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송호장학회'를 모태로 한다. '송호(松湖)'는 선친의 아호로, 선친의 뜻을 이은 장남 정희준 이사장이 2009년 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현재의 송호·지학장학재단으로 이어오고 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송호장학금'은 화성 시내 고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화성 남양고등학교 재학생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된 '지학장학금'은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장학 제도로, 실질적 연구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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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의원 "선방한 협상… 국민경제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30일 29일 타결된 한미 무역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국익 중심의 전략적 협상을 통해 선방했다"며 "이제 국민경제의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용 대표는 이날 논평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과도한 압박 속에서도 정부가 원칙을 지켜냈다"며 "현금 3,500억 달러의 '묻지마 투자' 요구를 거부하고, 외환시장 충격을 최소화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력 수출품의 대미 관세율을 유럽연합과 일본 수준으로 맞추고,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을 막아낸 점은 큰 성과"라며 "정부와 민간이 국익을 중심으로 협력한 결과, 이번 협상은 '선방'이라 부를 만하다"고 강조했다. 용 대표는 그러나 "이번 협상이 한국 경제의 구조적 한계를 다시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도한 대미 수출 의존과 불균형한 재정·외환 운용, 그리고 국민에게 환원되지 않는 대기업 중심의 수출 구조가 여전히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수출대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국민의 세금이 투입된다면, 그 성과 또한 국민이 나눠 가져야 한다"며 "기업의 이익이 국민의 이익으로 환원되는 구조, 즉 '공유부 기본소득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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