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는 5일 “관내 16개동 행정복지센터에 약품과 물을 희석해 만든 400ℓ 용량의 살균‧소독제 대형 물탱크 16대와 소독 장비인 8ℓ 용량 휴대용 방역기 160대, 소독약품 320통을 비치해 주민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별로 살균‧소독제를 담은 대형 물탱크 1대와 휴대용 방역기 10대, 소독약품 20통이 제공됨에 따라 손 소독제 구입 등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휴대용 방역기의 경우 이용자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용 후 즉시 반납하는 것을 원칙으로 무료 대여에 나서고 있으며, 소독 약품이 부족할 경우 추가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행정기관에서 조치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 19 확산을 반드시 차단하겠다”며 “위기 상황이 조기 종식돼 일상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 주민들께서도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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