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시, 국내 최대 인공지능 S/W업체 광주에 AI기술센터 설립

SW기술 기반 AI·클라우드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와 MOU
㈜티맥스소프트, 25년 기술개발 경험 살려 광주에 AI기술센터 설립
전문분야 인력육성·인공지능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정책자문 등 협력
박대연 회장 “AI 중심도시 광주와 함께 인공지능 비전 달성에 기여”
이용섭 시장 “창업 손쉽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AI 생태계’ 만들 것”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티맥스소프트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사 기술연구개발센터의 광주지역 이전·개소를 추진키로 하는 등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건설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광주시는 5일 이용섭 시장과 ㈜티맥스소프트 박대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분당에 있는 ㈜티맥스소프트 본사에서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티맥스소프트는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등 3대 시스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인공지능·클라우드 통합 플랫폼과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정보통신(IT)기업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5년 간의 소프트웨어(SW)원천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에 인공지능에 특화된 연구개발(R&D) 중심 기술센터를 설립하고, 또한 인공지능 관련 전문인력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인공지능기술개발센터 광주지역 설립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전문분야 인력육성 지원 ▲광주 인공지능 산업단지 조성 및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관련 기술·정책 자문 ▲인공지능 기반 제품 및 서비스의 사업화 등 창업·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오는 4월 초 15명 규모의 사무소를 광주에 설립할 예정이며, 5월에는 향후 2년 간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300여 명 선발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광주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월17일 국가보안연구소의 광주지역사무소 설립 관련 협약과 2월19일 IEEE의 AI표준연구원 유치에 이어 이번 협약으로 빅데이터 분석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인공지능 관련 선도업체의 광주 유치를 본격화함으로써 향후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관련 기관과 기업들의 광주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변혁은 인공지능이 좌우할 것인데, 티맥스소프트는 집중적인 연구개발로 세계에서도 뛰어난 인공지능(AI) 기반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광주시와의 이번 협력사업이 상징성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어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이며 광주는 세계일류 수준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꿈꾸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티맥스소프트의 원천기술과 플랫폼, 앞으로 추진할 인공지능 기반 기술연구개발센터 등의 인프라 구축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실현하는데 든든한 동력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창업이 쉽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광주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더보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