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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섭 광주북갑 예비후보, "전통시장 소상공인 고통분담 호소"

민주당 북갑 지역위와 말바우시장 방역봉사, 장보기 등 동참
상생카드·온누리상품권 등 할인, 발행 규모 대폭 확대 촉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8일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지역위원회가 실시한 말바우시장 방역봉사, 장보기 캠페인에 참가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말바우시장 등 전통시장에 대한 상시적인 방역과 시민이 자발적으로 시장을 찾을 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피해 경감 대책으로 상생카드, 온누리상품권 등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및 발행 규모를 대폭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 예비후보는 전날 반재신, 신수정, 이경호 시의원과 고점례 북구의회 의장, 양옥균, 최기영, 김건안, 김영순, 백순선, 기대서, 전미용 북구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지역위원회 당직자, 자원봉사자 등 30여명과 함께 말바우시장 방역에 이어 장보기, 식당 이용하기 등에 함께 했다.

이날 캠페인은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지역위원회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방역장비로 방역봉사를 실시한데 이어 시장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시장 식당 이용하기도 진행됐다.

조 예비후보는 "말바우시장은 2·4·7·9일장으로 이날은 장이 들어서는 날이었음에도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한산했다"며 "방역과 예방 대책도 중요하지만 매출저하로 고통받고 있는 시장상인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시장 장보기, 식당 이용하기 등에 광주시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전통시장의 매출 정상화를 위해서 광주시는 상생카드, 온누리상품권 등 특별할인과 발행규모 확대를 통해 광주시민이 자발적으로 소상공인의 고통분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추가발행된 온누리상품권 중 일부는 취약계층의 소비여력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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