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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시민 공공일자리 지원센터 본격 가동

24일 현판 제막식…자치구 협력체계 구축 및 예산·채용 등 총괄 관리
643억원 투입해 코로나19 생활방역 등 1만2천여명 공공일자리 추진
이용섭 시장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에게 큰 힘이 될 것”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코로나19로부터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한 광주광역시 시민공공일자리지원센터가 본격 가동에 나섰다.

광주시는 24일 시청 1층 시민숲 시민공공일자리지원센터에서 이용섭 시장,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장재성 광주시의회 부의장, 나성화 광주경제고용진흥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시민 공공일자리 지원센터는 지난 8일 이용섭 시장이 공공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둔 ‘제5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며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문화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정삼 본부장을 임명하고 조직을 정비한 후 지난 13일부터 시민들과 보다 가까워지기 위해 시청 1층 시민대화방 옆에 사무실을 마련해 본격적인 운영을 해오고 있다.

시민 공공일자리 지원센터는 자치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일자리 사업의 계획수립 및 예산 확보, 채용, 홍보 등을 총괄 관리한다.

광주시는 공공일자리 사업에 총 643억원을 투입해 1만2000명 이상을 채용하는 1,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1단계 사업인 ‘코로나19 대응 생활방역 일자리사업’은 생활방역단과 대중교통시설방역단, 열감지기운영, 생활치료센터운영 등 4개 사업으로 33억원을 투입해 시민 76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인터넷 접수를 시작으로 22일까지 현장접수를 병행해 총 1939명이 지원했다.

최종 선발인원은 오는 5월12일 발표할 예정이며, 선발된 인원은 사업에 따라 2~3개월 동안 일 4~5시간 근무하게 된다.

2단계 사업은 생활형 공공·민간일자리 18개 사업으로 총 59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5월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1만1400여명을 채용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용섭 시장은 “그동안 시가 발표한 민생안정대책들이 일시적인 도움을 줄 수는 있겠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어 준비한 것이 일자리 정책이다”며 “올해 1만2000명 이상을 채용할 시민공공일자리 사업이 코로나19 사태로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삶의 의욕을 복돋아주고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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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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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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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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