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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누구나 시인!' 제4회 보령해변시인학교 22일 개막

(보령=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2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상동수련관에서 개막된 2017 보령머드축제와 함께하는 '제4회 보령해변시인학교'에 참석한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문명의 급변으로 인한 개인주의, 물질 만능주의 속에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시는 사막의 오아시스이며 사람의 가슴에 심는 한그루의 나무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시를 읽지 않는 사회는 죽은 사회라고 하는 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시의 많은 유익성에서도 불구하고 시를 읽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하니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 "현대인들 마음 속 문학의 갈증에 다시금 불이 붙어 시집을 꺼내 읽고 한 줄 시를 쓰게 되는 계기가 되는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학을 사랑하는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상동수련원에서 개최되는 2017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하는 '제4회 보령해변시인학교(학교장 김유제 시인)'는 국내 축제 중 유일하게 '2015 글로벌 럭셔리 어워즈'를 수상한 보령머드축제를 알리고 문학 체험을 통해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사)한국문인협회 보령지부(지부장 김유제 시인)가 주최, 주관하고 충남 보령시, 보령교육지원청, 한국중부발전이 후원했다.

탤런트 정흥채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보령해변시인학교는 문정희 시인의 '시의 세계, 시인의 세계' 특강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시인인 이승하, 이재무, 공광규 시인의 '지방문학의 활성화'란 주제의 열띤 문학토론이 펼쳐젔다.

또한 시인들의 문학토론 이후에는 김영철 한의학 박사의 '시낭송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소통'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했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손해일 (사)국제PEN 한국본부 이사장이 '세계를 향한 지방문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제4회 보령해변시인학교 참가자 200여명 전원에게는 1박 2일 숙박 및 기념 머드티가 제공된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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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원인과 치료법, 예방 전략을 깊이 다룬 신간 '뇌를 알면 150세까지 준비할 수 있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과학과 의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평균 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있지만, 건강하지 않은 노년은 개인과 가족에게 큰 부담이 된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현대 사회에서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치매를 예방하고 이해하는 것이 개인과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치매의 원인과 치료법, 예방 전략을 깊이 있게 다룬 신간 '뇌를 알면 150세까지 준비할 수 있다'가 출간되어 화제다. ■ 치매 환자 '사회 공동체 대과업' 이 책은 저자인 이웅경 청구경희한의원 신사점 원장과 류신영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경영학 교수가 국내외 치매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집필한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가이드북이다. 치매가 무엇인지, 어떤 유형이 있는지, 위험 요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하고, 최신 치료법과 사회적 대응 방안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치매를 예방하는 식습관과 운동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치매를 단순한 기억력 감퇴로 보지 않고, 생활습관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병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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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원 서울시의원, 수학·과학 중점 중학교 도입 위한 현실적 방안 논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희원 서울시의회 의원(교육위원회, 동작4, 국민의힘)은 지난 달 25일 제328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주소연 교육정책국장과 정효영 교육행정국장을 상대로 주요한 교육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주된 내용은 서울 관내 수학․과학 융합교육센터 설치, 수학·과학 중점중학교 도입, 대방유치원 설치 관련 문제, 학교 개방 문제 및 시설 예산비 확보 등으로, 각 분야에 대한 향후 계획과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희원 의원은 먼저 주소연 교육정책국장에게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수학․과학 융합교육센터’ 설치에 대해 질의하며 어떠한 방향성을 가지고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봤다. 주 정책국장은 현재 "현재 계획상으로는 서울 관내 동부, 서부, 북부, 동작 등 4개 권역에 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센터별 구축비 약 1억 7천만 원 그리고 운영비 약 4,750만 원가량을 배정할 것"이라며 "수학․과학 교사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도할 예정이며, 기초학력 지도를 시작으로 넓게는 영재 교육까지 포괄적으로 다루어 학생들의 흥미를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가 고민하면서 도입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와 연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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