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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공공체육시설 2곳 건립 본격화

빛그린산단 개방형체육관·무등경기장 국민체육센터
시설별 설계작 선정…오는 2022년까지 준공 목표
생활권 내 인근주민 체육활동 지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의 생활권역 내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한 공공체육시설 2곳의 설계작을 선정하고 본격 건립에 들어갔다.

이번에 건립되는 공공체육시설은 빛그린산단 내 개방형 체육관과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무등경기장)으로, 광주시는 지난 5월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현장설명회와 참여업체 질의‧답변을 거쳐 이달 중순 당선작을 선정했다.

먼저, ‘빛그린산단 개방형 체육관’은 산단 입주기업 근로자와 인근 주민 등이 다양한 체육, 문화 활동 등을 위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으로, 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는 내실있는 설계를 위해 설계공모 입찰공고 후 현장설명회와 참여업체의 질의·답변을 거쳐 광주소재 ㈜종합건축사사무소 창과 건축사사무소 플랜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보행자와 차량 접근 동선의 명확성, 층별 인지성 등을 적절히 제시하고 빛, 평등, 역동 등을 고려한 광주다움을 적용한 경관디자인 계획을 반영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체육관은 연면적 2438㎡에 총 사업비 100억원(설계용역비 4억100만원)을 투입해 지상 1층에는 주차장, 지상 2층에는 5레인 규모의 유아풀 등을 포함한 수영장, 3층에는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광주시는 8월 초 착수보고회를 열고 2021년 2월까지 7개월 간 설계용역을 진행해 2022년 4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체육관이 건립되면 빛그린산단 내 공원을 활용한 체육복합시설의 인프라가 구축돼 근로자와 인근 주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북구 임동 무등야구장 부지에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무등경기장)’은 광주 소재 진짜노리 건축사사무소가 설계사로 선정돼 지난 27일 본격 설계에 들어갔다.

당선작은 무등야구장의 기억과 장소성에 대한 고려와 체육시설로서 다중이 이용하는 기능성과 실용성을 내부 평면에 반영하고 공간적인 측면에서 적절히 계획한 점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총 사업비는 70억원(설계용역비 2억5000만원)으로, 기존 무등야구장 내별동을 연면적 2012㎡ 지상 2층 규모로 증축 건립할 예정이다. 1층에는 수영장,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 등을 배치해 거점 공공체육시설로서 인근 주민들과 이용자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7개월간 설계용역을 거쳐 2021년 2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2022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오규환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시민들이 생활권역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 2곳의 설계공모를 마치고 본격적인 건립사업에 들어간다”며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체육시설 건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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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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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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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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