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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송해 가요제' 17일 본선 개최...송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기쁨 되길"

송해 "대중가요는 우리 역사, 사랑해주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송인 송해가 6일 '송해 가요제' 개최 소식과 함께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오며 키워온 가요에 대한 애정을 쏟아 부어 가요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송해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마이크를 잡고 평생을 보냈지만, 오늘 같이 흥분하고 초조한 적은 처음"이라며 "그간 전국노래자랑을 30년 넘게 진행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다. 몇 번의 어려움도 겪으면서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전국노래자랑 프로그램이 큰 위안이 됐다.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해는 이어 "가요는 대한민국의 역사다. 이것을 체험하고 살아온 본인으로서 더 많은 분들에게 잊히기 전에 우리가 열심히 불러왔던 가요를 다시 한 번 제자리로 돌리고, 새롭게 곡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송해 가요제'가 좋은 영향력을 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해는 또 "그래서 방송생활을 그만 두기 전에 제가 받은 격려와 사랑을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찾던 중 이번 가요제의 내용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진행해 보자고 했다"며 "아무쪼록 이번 가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이 되길 바라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KBS1 '전국노래자랑'을 오랫동안 이끌어온 MC 송해는 본래 성악과 출신으로 12장의 앨범을 낸 가수이기도 하다. 이에 송해는 코미디언이기도 하지만 가요계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송해 가요제’ 대회장인 FX 렌트그룹 조정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평소 엔터테인먼트에 많은 관심을 가져 왔다. 국민MC 송해 선생님의 후배 사랑, 이번 가요제가 가수의 꿈을 키우는 가수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것”이라며 “또한 저희 기업은 제4차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문화산업에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해 가요제’의 주관사인 라라엔터테인먼트 대표도 "가요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신 송해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만들어진 가요제"라며 “노래를 하고 싶어 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 어떻게 꿈을 이뤄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기획돼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라며 '송해 가요제'를 소개했다.

여러 가수들도 '송해 가요제'의 의미에 뜻을 함께 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가수 유지나는 "'송해 가요제'가 있는데 송해 선생님이 늘 계셔야 하지 않겠냐"며 "건강하게 오래 사셔서 모두 함께 대박났으면 좋겠다"고 힘을 실었다.

또한 이애란도 "뒤돌아보시면서 후배들한테 용기와 힘을 주신다"며 송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송해를 비롯해 송해길보존회 이복만 회장, ‘송해가요제’ 추진위원회 박노욱 회장 및 추진위원장 이병휘 회장, 초청가수 박상철, 유지나, 이애란, 서울대학교 이준 교수, 가요제 오경석 연출 작가 등 연예인 선후배 및 귀빈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해 가요제’는 (주)블루몽뜨(이병휘 회장)와 라라엔터테인먼트의 주관 아래 가요계 발전과 가수의 꿈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등용문이 돼주고자 만들어졌으며 올해 제 1회 행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 9월 3일 1차 예선을 진행했고, 9월 10일 추가 예선을 펼칠 예정으로 이후 총 18팀을 뽑아 9월 17일 본선 무대를 갖는다.

이번 가요제 수상자는 대상 500만원 등의 푸짐한 상금을 수여받게 되며, 음반취입 및 대한가수협회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자들은 현재 추가 접수에 지원 가능하다.

한편, ‘송해가요제’ 추진위원회는 이번 대회 취지에 걸맞게 서울 종로구 소외계층 학생에게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해 훈훈함을 더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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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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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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