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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심훈문학대상에 소설가 정지아·장류진 공동 수상

심훈문학상은 도재경·최세운 당선
심훈선생기념사업회 주최, 당진화력본부 후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정지아와 장류진이 2020년 '제7회 심훈문학대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단편소설 '검은 방'과 '도쿄의 마야'다.

정지아 소설가는 1965년 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실천문학에서 장편 '빨치산의 딸'을 출간했으며, 1996년 '고욤나무'로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당선됐다. 이후 소설집 '행복', '봄빛', '숲의 대화' 등을 펴냈다. 이효석문학상, 한무숙문학상, 올해의 소설상, 노근리 평화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장류진 소설가는 1986년에 태어났다.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국문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2018년 소설 '일의 기쁨과 슬픔'으로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이 있으며, 2020년 소설 '연수'로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심훈문학대상은 강영숙, 전성태 소설가와 정은경, 이경재 평론가가 최근 1년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단편 소설들을 대상으로 예심을 진행했고, 본심은 현기영, 이경자 소설가가 맡았다. 상금은 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이 수여된다.

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훈문학상은 구모룡, 방민호 평론가와 김근, 안현미 시인이 예심과 본심을 함께 진행했으며 도재경과 최세운이 당선됐다. 상금은 소설 700만원, 시 500만원이고, 당선작은 아시아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한다.

심훈문학대상과 심훈문학상은 심훈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 계간 아시아가 주관하고 당진화력본부가 후원한다.

시상식은 심훈 선생의 기일인 9월 17일 오전 10시 당진시 심훈문학기념관에서 열린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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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출신 이신경 시인, '대지문학대상' 수상… 문학으로 삶을 건너는 한 가족의 서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학은 시대의 상처를 기록하는 동시에, 그 상처를 견디는 방식이기도 하다. 전남 고흥 출신인 이신경 시인이 2025년 '대지문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그의 시 세계와 삶의 궤적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대지문학대상 시상식에서 이신경 시인은 시집 <별빛의 사계> 외 5편의 작품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이신경 시인은 "문학은 영혼의 상처를 사랑의 향기로 바꿔주는 행위"라며 "책의 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끝까지 성실하게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담했지만 오래 남는 말이었다. "상처를 견디는 언어, 시대를 건너는 시"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종규 대지문학회 회장은 "이신경 시인의 시는 대지문학 2025년 성찬의 축제에 적절한 연회의 힘으로 언어가 가진 방향을 모색하는 귀한 작품"이라며 "상실의 시대를 건너는 다리이자, 우리를 붙드는 숨결 같은 시"라고 평했다. 대지문학대상은 문단 내에서도 기교보다 삶의 진정성과 시대 인식을 중시하는 상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수상과 함께 발표된 이신경 시인의 작품들은 자연과 시간, 상실과 고요를 응축된 언어로 포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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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광복회장 "독립운동 폄훼 안 돼…경북독립기념관 명칭 즉각 복원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경상북도독립기념관이 '호국보훈재단'으로 변경된 것과 관련해 "독립운동 정신을 훼손한 조치를 즉각 원상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오는 29일(목) 오전 11시 경상북도독립기념관 왕산관에서 열리는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기념행사를 계기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와 국가보훈부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부 장관과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 및 감사패 수여식, 기념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김도화·최욱영·이춘영·이규홍 선생의 후손을 비롯해 광복회원과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도화 등 4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직접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를 전달한다. 또한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에 기여한 김억 의성의병기념관장과 권영배 전 경북대 외래교수에게는 이종찬 광복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한다. 이종찬 회장은 기념식에 앞서 "경상북도는 의병 활동뿐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항일 독립운동의 요람"이라며 "이전 정부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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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1억' 권성동 징역 2년…법원이 규정한 것은 '부패'가 아니라 '정치의 거래'였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다. 같은 재판부가 김건희 여사에게 선고한 징역 1년 8개월보다 두 달 더 무거운 형량이다. 법원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금품 수수가 아닌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의 결탁으로 본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권 의원이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받은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은 헌법상 청렴의무에 따라 국가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이번 범행은 국민의 기대와 헌법적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못 박았다. 특히 재판부는 '실제 대가성'을 분명히 했다. 권 의원이 금품 수수 이후 윤 전 본부장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시키고, 통일교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아가 통일교 수뇌부의 해외 원정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전달한 점까지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친분 차원의 편의 제공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 행사의 실행으로 판단된 대목이다. 권 의원 측은 특검 수사의 적법성과 공소장 일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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