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0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I-Plex광주 스타트업, 이젠 고용창출 기업으로!

10개 업체, 입주 1년 만에 31개 일자리 창출 '급성장'
6개 스타트업 16명 채용, 10월까지 15명 추가 채용 예정
스타트업 대표, "광주시 청년창업 지원이 큰 힘 됐다"
김진형 지방중기청장 "시 창업지원, 타 지역보다 한수 위"
윤장현 시장 "인큐베이팅․창업자금 지원 더 강화할 것"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온실 속에서 인큐베이팅 과정을 밟던 I-PLEX광주 스타트업들이 입주 1년 만에 직원을 채용하는 업체로 쑥쑥 성장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은 광주시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청년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I-Plex광주를 개관 한 후 창업 준비 단계부터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까지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시가 지난해 9월 개관한 I-Plex광주에 입주해있는 12개 신생스타트업들의 신규채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1개 업체는 9명을 채용했고, 3개 업체는 2명을 채용했으며 1개 업체는 1명을 채용했다.

또 4개 스타트업이 오는 10월가지 15명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2015년 12월 1인 기업으로 창업한 다공솔루션은 지난해 9월 I-Plex광주에 입주한지 1년 만에 9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고 추가로 6명을 모집하고 있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다공솔루션은 철근시공관리시스템 관련 솔루션(S/W) 개발 및 서비스 공급을 하는 스타트업으로, I-Plex광주 스타트업 보육공간에 입주한 후 본격적인 사업화에 성공했다.

이러한 빠른 성장세로 사무실 공간이 부족하게 된 다공솔루션은 지난 7월 I-Plex광주 1층 스타트업 보육공간을 떠나, 3층 일반 중소기업 입주공간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서한석 다공솔루션 대표는 “광주시의 창업지원과 I-Plex광주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었다”며 “광주시의 청년창업에 대한 관심과 촘촘하고 입체적인 지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I-Plex광주를 개관 한 후 입체적인 창업 지원을 하고 있다.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예비창업가를 발굴해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초기청년창업기업에게는 I-Plex에 무상으로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이곳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상시적인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창구를 마련하고 지역 내 연구기관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지역산업 대표기업들로 구성된 산학연협의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선배기업인들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또 청년창업가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투융자 제도로 작년부터 청년창업특례보증제를 실시하고, 올해 100억원의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했다.

지난 8일 I-Plex광주 개관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부산과 대전이 창업에 있어 선도도시라고 알고 있었는데 여기 와서 보니, 광주시의 창업정책이 부산과 대전보다 한수 위다”라고 밝힌 바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창업에 청년 일자리가 있다는 광주시의 정책적 판단이 옳았다”면서 “시는 청년창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 아래 기술창업 인큐베이팅을 강화하고 창업자금을 확대 지원해 세계적 유니콘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평택의 역사인물 다시 본다"…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장,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장(대진대 특임교수)이 평택의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인물을 새롭게 조명한 저서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를 10월 25일 도서출판 밥북을 통해 출간했다. 이번 책은 평택 지역 역사인물의 재발견과 지역 문화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장 회장이 수년간 축적한 자료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집필됐다. 650년 세거 평택인, 고향 뿌리에서 인물사를 탐구하다 장승재 회장의 가문은 조선 태조 때부터 약 650년간 평택에 세거해온 명문가로, 그는 평택 출신 대표 인물인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의 선양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0년에는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을, 2024년에는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를 설립하여 박문수 선생의 위민정신(爲民精神)을 계승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책 출간 또한 "고향 평택의 인물사를 되살려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와 관광이 공존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이라는 게 장 회장의 설명이다. 인물사·군사사·문화사로 본 평택의 정체성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평택의 입향조와 정치 인물사'에서는 ▲평택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재)송호·지학장학재단, '제39회 송호장학금' 및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국내 굴지의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송호지학장학회관 지학홀에서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2시, '제39회 송호장학금'과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법인 송호·지학장학재단(이사장 정희준)이 주최하는 연례 장학행사로, 올해는 총 35명에게 1억 1천8백만 원의 장학금 및 연구비가 전달된다. 화성에서 피어난 39년의 교육 나무 '송호·지학장학재단'은 고(故) 정영덕 선생이 1985년 고향 화성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송호장학회'를 모태로 한다. '송호(松湖)'는 선친의 아호로, 선친의 뜻을 이은 장남 정희준 이사장이 2009년 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현재의 송호·지학장학재단으로 이어오고 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송호장학금'은 화성 시내 고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화성 남양고등학교 재학생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된 '지학장학금'은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장학 제도로, 실질적 연구성과를

정치

더보기
한·미 관세협상, 극적 타결 "연 200억 달러씩 현금투자…한국 손실 막는 안전장치 명문화" (경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과 미국이 수개월간 이어온 관세 및 대미투자 협상을 29일 극적으로 타결지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갖고, '현금투자 2000억 달러, 연간 상한 2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합의를 공식 발표했다. 그동안 양국은 △현금 투자 비율 △수익 배분 △납입 시기 등을 두고 팽팽한 이견을 보였으나, 한국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명문화하는 조건으로 최종 합의점을 찾았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경주 APEC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이 총 3500억 달러(약 498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중 절반이 넘는 2000억 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 달러로 제한해 외환시장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시장 충격 차단…‘다층 안전장치’ 명문화 이번 합의의 핵심은 '속도 조절'과 '안전장치'다. 김 실장은 "2000억 달러가 한꺼번에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연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투자된다"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