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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lex광주 스타트업, 이젠 고용창출 기업으로!

10개 업체, 입주 1년 만에 31개 일자리 창출 '급성장'
6개 스타트업 16명 채용, 10월까지 15명 추가 채용 예정
스타트업 대표, "광주시 청년창업 지원이 큰 힘 됐다"
김진형 지방중기청장 "시 창업지원, 타 지역보다 한수 위"
윤장현 시장 "인큐베이팅․창업자금 지원 더 강화할 것"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온실 속에서 인큐베이팅 과정을 밟던 I-PLEX광주 스타트업들이 입주 1년 만에 직원을 채용하는 업체로 쑥쑥 성장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은 광주시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청년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I-Plex광주를 개관 한 후 창업 준비 단계부터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까지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시가 지난해 9월 개관한 I-Plex광주에 입주해있는 12개 신생스타트업들의 신규채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1개 업체는 9명을 채용했고, 3개 업체는 2명을 채용했으며 1개 업체는 1명을 채용했다.

또 4개 스타트업이 오는 10월가지 15명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2015년 12월 1인 기업으로 창업한 다공솔루션은 지난해 9월 I-Plex광주에 입주한지 1년 만에 9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고 추가로 6명을 모집하고 있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다공솔루션은 철근시공관리시스템 관련 솔루션(S/W) 개발 및 서비스 공급을 하는 스타트업으로, I-Plex광주 스타트업 보육공간에 입주한 후 본격적인 사업화에 성공했다.

이러한 빠른 성장세로 사무실 공간이 부족하게 된 다공솔루션은 지난 7월 I-Plex광주 1층 스타트업 보육공간을 떠나, 3층 일반 중소기업 입주공간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서한석 다공솔루션 대표는 “광주시의 창업지원과 I-Plex광주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었다”며 “광주시의 청년창업에 대한 관심과 촘촘하고 입체적인 지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I-Plex광주를 개관 한 후 입체적인 창업 지원을 하고 있다.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예비창업가를 발굴해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초기청년창업기업에게는 I-Plex에 무상으로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이곳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상시적인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창구를 마련하고 지역 내 연구기관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지역산업 대표기업들로 구성된 산학연협의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선배기업인들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또 청년창업가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투융자 제도로 작년부터 청년창업특례보증제를 실시하고, 올해 100억원의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했다.

지난 8일 I-Plex광주 개관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부산과 대전이 창업에 있어 선도도시라고 알고 있었는데 여기 와서 보니, 광주시의 창업정책이 부산과 대전보다 한수 위다”라고 밝힌 바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창업에 청년 일자리가 있다는 광주시의 정책적 판단이 옳았다”면서 “시는 청년창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 아래 기술창업 인큐베이팅을 강화하고 창업자금을 확대 지원해 세계적 유니콘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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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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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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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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