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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잇비 발매 50주년 기념 '비틀즈 사진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로버트 휘태커가 사진을 통해 포착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는 12월 11일부터 2021년 3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비틀즈의 사진전 'The Beatles by Robert Whitaker: 셔터 속 빛나는 청춘의 기록'전이 열린다.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사진으로 채워지는 이번 전시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로버트 휘태커가 사진을 통해 포착한 비틀즈의 공연 모습뿐만 아니라 일상 속 그들의 재치 넘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비틀즈의 명반 'Let It Be' 발매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대중음악계 거장과 사진계 거장의 만남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른바 '저항의 시대'로도 불리던 1960년대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주역으로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비틀즈의 음악은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기억되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는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밴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아티스트 순위에서 빠지지 않고 회자되는 비틀즈의 잘 알려진 사진들 외에도 그들의 가장 솔직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 120여 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사진작가 로버트 휘태커는 에릭 클랩턴, 믹 재거 등 여러 유명인사를 카메라에 담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비틀즈의 최대 전성기 모습을 기록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1964년부터 1966년까지 2년간 비틀즈의 전속 사진작가로 멤버들과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했으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의 다채로운 색깔을 몸소 느낀 주인공이다. 비틀즈의 세계 투어, 영화 촬영 등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 비틀즈의 역사적이고도 인간미 넘치는 모습들을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Through the LENS', '리버풀의 딱정벌레들', 'The Fifth Member, Epstein', '꿈을 노래하다', '몽상가의 뒷모습', '성공의 수감자', '자유의 섬으로 떠나다'와 '마지막 콘서트' 8개의 공간과 한국 비틀즈 팬클럽의 '스페셜 공간'으로 구성된다.

120여점의 사진과 더불어 비틀즈의 명곡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단순한 사진전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풍성한 체험을 제공할 것이다.

얼리버드 티켓은 지난 10월 23일부터 티켓링크 및 네이버에서 판매되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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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순수종합문예지 '한국문학시대' 제81호 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가 2025년 6월, 순수종합문예지 '한국문학시대' 제81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디아스포라 문학의 포용', '신인 작가 대거 발굴', '향토문학의 정체성과 세계화'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역문학의 지평을 넓혔다. 김명순 회장은 권두에세이 '디아스포라 문학을 포용하며'에서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디아스포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제는 타문화와의 공존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문학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대전문총은 시민대학을 통한 이주민 문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활동 중인 이주민 작가도 3명에 이른다. 앞으로도 이주민이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제81호에서는 신인 작가 7명을 발굴하는 성과도 있었다. 시 부문 우수작품상에는 김영규, 신태수, 하라 사유리 씨가, 수필 부문에는 김영미, 김혜영 씨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청년 작가 마당에는 박진영, 천상인 씨가 참여해 차세대 문학 주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토문학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대전 출신 조선 후기 문인이자 소설가인 서포 김만중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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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 위안부 피해자·단체 명예훼손 소송 패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을 모욕하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제기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류석춘 전 연세대학교 교수가 패소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6월 13일, 류 전 교수가 피해자 및 관련 단체에 대해 5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류 전 교수가 지난 2019년 강의 중 '반일종족주의'를 인용하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발언을 하고, 이를 항의한 여학생에게 성희롱성 발언까지 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그는 당시 학교로부터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았으나 불복하며 소송을 제기했으며, 2023년 대법원에서 징계가 정당하다는 최종 판단이 내려졌다. 형사 재판에서도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지난 2024년 2월, 서울서부지법은 류 전 교수가 "정대협이 피해자들을 모아 허위 진술을 강요했다"는 등의 발언으로 단체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을 인정해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이와 관련해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는 6월 13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민사소송 판결이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고 왜곡하는 이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의연은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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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세계 헌혈자의 날' 맞아 헌혈 동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앞두고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김 의원은 13일 서울남부혈액원 노량진역센터를 찾아 직접 헌혈에 참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대한 지지 의사를 행동으로 밝혔다.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 임기 동안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해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쳐온 인물로, 이번 헌혈 참여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헌혈의 가치와 참여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헌혈을 마친 김 의원은 "헌혈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기부"라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더 많은 국민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바쁜 의정 일정에도 불구하고 헌혈에 동참해주신 김예지 의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세계 헌혈자의 날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헌혈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헌혈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대한적십자사 릴레이 헌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적십자사는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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