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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부산펜문학' 제17집 발간

오는 11월 30일 오후 3시 금강공원 금어사에서 '부산펜문학' 제17집 출판기념회 및 부산펜문학상 시상식 예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회장 권대근)는 20일 '부산펜문학' 제17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펜문학' 제17집에는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원 50여 명이 출품한 시·시조·수필·번역·평론 등 다양한 작품이 담겼다.

'부산펜문학상' 특집코너에는 2020도 제8회 부산펜문학상 대상 수상작가 양은순 시인, 작품상 수상작가 최순덕 수필가, 작가상 수상작가 고승호 시인의 약력과 수상소감 그리고 작품은 물론 김석규·박옥위 심사위원의 심사평이 게재되었으며, 특별대담에는 김석규 고문의 문학인생을 돌아보는 편집부 인터뷰기사가 담겨 있다.

'나무' 외 1편(김석규), '시간마다 고여 있는' 외 1편(박송죽), '새를 위한 묵상' 외 1편(변종환), '떠돌이별' 외 1편(이상개) 고문의 시도 특집으로 조명되었고, 이외에도 문학언어치료학 관련 권대근 회장의 '문학언어치료학에 대한 소고', 김정애 평론가의 '수필창작의 치유성', 송명화 평론가의 '세 가지 힐링언어에 대한 소고' 등의 평론 특집과 세계여행을 테마로 한 김종수 회원의 '빅토리아 폭포에서 신의 음성을 들으며' 등 기행수필이 특집 '세계로 가는 길'이란 이름으로 선보였다.

자매도시 '광주펜' 회원들의 초대작품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박래흥 시인), 가시에 대하여(오소후 시인), 소개를 보며(이성자 아동문학가), 바이칼 호수는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전순 수필가) 등 주옥같은 작품들도 게재되었다.

권대근 국제PEN 부산지역위원회 회장은 발간사에서 "회장으로 선임되어 처음으로 내는 연간집인 만큼 어디에 내어놓아도 부끄럽지 않고, 우리나라 제2도시 부산의 위상과 격에 어울릴 그런 부산펜 엔솔러지를 발간하려고 무진 애를 썼다"며 "어느 정도 그 성과를 낸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어 "금년 엔솔러지를 만드는 데 수고를 아끼지 않은 편집진 송명화 부회장과 최혜영 주간, 박경애 편집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회원들의 수준 높은 작품이 엔솔러지 안에서 또 하나의 문학축제를 열고 있어 나름대로 큰 결실이라 여겨진다"고 밝혔다.

회원들의 발표 작품으로는 김경희, 김미순, 김성화, 김월강, 김정권, 김정열, 김정헌, 김희영, 노유정, 박순미, 박옥위, 박혜경, 백승률, 백소율, 서주열, 선경숙, 손복순, 박혜숙, 왕선자, 윤유점, 윤충선, 이기택, 이명희, 이석래, 이용문, 이종대, 이채원, 장한라, 정정옥, 조성순, 차달숙, 최순해, 탁영완, 한연순, 황인숙 시인 등의 시 40여 편, 김정애, 김태수, 박경애, 송명화, 이태종, 정양혜, 정인호, 조경숙, 황성창 수필가 등의 수필이 10편, 권대근, 최혜영 평론가의 평론 2편, 영문번역 2편이 실려서 풍성한 문학의 정원을 이루고 있다.

한편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는 오는 11월 30일 오후 3시 금강공원 금어사에서 '부산펜문학' 제17집 출판기념회를 부산펜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갖는다고 밝혔다.

송명화 부산PEN 부회장은 "권대근 회장이 '부산펜문학' 발간 관련 인터뷰를 하면서도 책에 작품을 실은 회원들 이름이 한 사람도 신문기사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는 데서 그가 얼마나 부산PEN 회원들을 사랑하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았다"고 말했다.

이 책은 출판기념회 이후 회원 및 전국의 펜 회원들에게 증정된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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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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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 등 장관급 6명 인선…"상상력과 실천으로 난제 해결" (서울=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인사에 대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상상력과 신속한 실천으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이다. 중학교 교사로 시작해 교육감에 이르기까지 40여 년을 교육 현장에서 보낸 최 후보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내며 지역 균형 발전에도 깊은 이해를 쌓았다.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이행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원민경 변호사다. 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 자문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원 후보자는 “양성평등은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 아래 통합과 포용을 바탕으로 성평등 사회 구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지명됐다. 소득 불평등 해소와 공정한 경제체제 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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