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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시인축제 성료

대상 한이나·금상 배문석·은상 노영숙 수상
차기 제2회 개최지는 경남시인협회로 잠정 발표

(충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충북시인협회(회장 안광석)와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김규화) 주최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시인축제 시집 출간 및 시인상 시상식이 지난 10일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전국 시인이 한자리에 참석해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문화예술 교류확대와 시문학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해 구상하고 올 1월 대전지역에서 전국 시·도 시인협회장 설명회를 시작으로 행사 명칭을 제1회 대한민국시인축제로 충청북도시인협회에서 개최하게 됐다.

당초 계획은 1박 2일로 진행하며 충북의 11개 지역 대표 명소를 시제로 해 전국 시인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청풍명월 詩로 물들다' 시집발간과 대한민국시인상 시상식으로만 개최됐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청주 출신 한이나 시인(상패와 부상 300만원), 금상 배문석 시인(상패와 부상 200만원), 은상 노영숙 시인(상패와 부상 150만원)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한이나 시인은 "글이라는 것은 뱀처럼 차갑게 쓰되 뜨겁게 읽히게 쓰는 것이라고 배웠다"며 "고향에서 큰 상을 받아 감격스럽고 더 좋은 글을 쓰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상자는 대상에 한이나 시인(상패와 부상 300만원), 금상에 배문석 시인(상패와 부상 200만원), 은상에 노영숙 시인(상패와 부상 150만원)이 선정됐다.

시제로는 충북의 명소 중 청남대, 초정약수, 직지심체요절, 좌구산 휴양림, 충주호, 의림지, 도담삼봉, 농다리, 속리산 정이품소나무, 월류봉, 화양구곡, 강호축 등 이다. 차기 제2회 개최지는 경남시인협회로 잠정 발표됐다.

이근배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은 축사에서 "제1회 대한민국시인 대축제가 20세기 홍명희, 조명희, 정지용, 오장환 등 문인들이 모국어 문학의 큰 물길을 연 청주에서 시인대회의 결실을 거둔 것이 매우 의미 있다"고 말했다.

안광석 충북시인협회장은 "전국최초로 제1회 대한민국시인축제를 시발점으로 전국시인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계속 이어져 한국 시문학사에 기록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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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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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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