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맑음동두천 -10.9℃
  • 맑음강릉 0.6℃
  • 구름많음서울 -4.2℃
  • 맑음대전 -5.8℃
  • 맑음대구 -1.4℃
  • 구름많음울산 0.9℃
  • 구름많음광주 -2.3℃
  • 구름조금부산 0.2℃
  • 구름많음고창 -4.4℃
  • 흐림제주 6.3℃
  • 흐림강화 -5.4℃
  • 맑음보은 -9.2℃
  • 맑음금산 -8.7℃
  • 맑음강진군 -2.3℃
  • 구름많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진선미 의원, 세계한민족여성재단 기조강연 연사로 나서 희망메시지 전달

코로나19 위기 속, 하나된 전 세계 한국여성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이 주최한 ‘코위너 2020 글로벌 리더십 컨퍼런스 및 희망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지난 12월 12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역경 속에서 더욱 빛나는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특별강연과 사례발표, 장학생 선발과 콘서트 등 알차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글로벌 온라인 컨퍼런스에 특별강연 스피커로 나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역임하기도 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서울 강동갑)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전 세계 한국여성들의 리더십을 소개하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진 의원은 또, 여성법조인이 흔치 않던 시절 여성변호사로서 겪었던 부당한 경험들과 이를 극복하게 된 강금실 법무부 장관의 탄생 등을 소개하면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전 세계 57명의 여대생들에게 차세대 여성지도자로서 성장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비록 온라인이지만 ‘한국여성’이라는 공통점으로 뜨겁게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진 의원은 특별강연에서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은 K-방역으로 감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 여성리더십이 있었다"고 평가하며 "여성 특유의 소통능력과 공감능력, 꼼꼼함과 세심함이 더욱 필요로 하는 시대로, 우리 한국여성들은 전쟁과 식민지 등 역사적으로도 우리 민족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늘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했다"라고 역설했다.

진 의원은 또, 미국의 카멜라 해리스 여성부통령의 탄생과 미 하원에 진출한 3명의 한국여성을 사례로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한인사회, 나아가 한국여성들의 정치적 영향력 강화를 위한 응원과 고국인 대한민국과의 연대와 네트워크를 주문했다.

진 의원은 특히 지난 해 3월, 여성가족부 장관 재임 당시 설립 30주년을 맞아 방문했던 뉴욕가정상담소의 사례를 소개하며 "봉사와 섬김의 자세로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를 입은 한인여성들은 물론, 다른 나라에서 온 이민여성들까지 품었다는 사실에 벅찬 감동을 느꼈고, 말로 다할 수 없는 존경을 보낸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이어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길을 단단하게 다지는 일, 누구든지 쉽게 걸어올 수 있는 편안한 길을 만드는 일도 소중한 일"이라며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57개의 밀알들인 장학생들이 선배여성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빛나는 차세대 여성리더들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2001년 여성부 출범을 계기로 국내외 여성과 세계 170여 곳에서 활약하는 동포 여성과의 교류와 연대를 구축하고 한민족 여성의 인적자원을 개발하여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연1회 세계한민족여성대회를 주요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i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