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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조명희 의원, "정부, 국민 혈세로 코로나 백신 무료접종 정치이용 말라"

"文정부의 백신전쟁 실패로 국민 혈세 낭비, 기확보된 백신 구매 예산 외 부족분에 대한 계획 제출 없어"
"대통령은 '전 국민 백신 무료접종' 발표…재정부담 및 구매‧접종계획 조속히 공개해야"
조 의원, "정권 홍보와 4.7 재보궐선거에 이용하지 말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2월부터 전 국민 백신 무료접종을 시작하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19를 정권 치적 홍보와 4.7 재‧보궐 선거에 이용하지 말라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백신 전쟁에서 실패한 정부가 국민 혈세를 쓰면서 ‘무상접종‘을 강조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지난 5일 질병관리청 현안보고를 받은 바에 따르면, 올해 백신 구매 예산으로 배정된 1조2천억 원으로는 정부가 계약한 5,600만 명분의 백신을 구입하는 것도 역부족인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질병청은 부족분을 추계해 의원실에 보고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 구체적인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정부가 K방역을 홍보하다가 백신 구매에 늑장을 부리는 사이 다른 나라보다 불리한 조건에서 백신을 계약한 것은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면서 "국민의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계약서의 일부 내용이라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어 "정부는 약 2조 원으로 추산되는 백신 접종 비용을 예비비와 건강보험기금으로 충당하겠다고 밝혔는데, 백신 구매 예산도 부족한 상황에서 이에 따른 재정부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건지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 의원은 "정부가 사전에 계획이 있었다면 백신 구매와 별도로 접종 비용에 대한 예산을 확보했어야 한다"면서 "기확보된 백신 구매 예산 1조2천억 원도 야당인 국민의힘이 주도했는데, 도대체 지금까지 백신 구매와 접종에 손을 놓고 있던 정부가 이제 와서 전 국민 무료접종을 주장하는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그러면서 "정부는 더 이상 코로나19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백신 구매와 접종 계획을 마련해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아울러 "지난해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사고가 발생한 사례를 교훈 삼아 백신 확보와 동시에 신속‧안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접종자의 기저질환과 접종 후 부작용까지 한 번에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과 방역 당국이 본 의원이 제안한 '스마트방역법'의 취지를 반영해 과학적인 방역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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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문학진흥회,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평생을 한국문학 발전에 공헌한 故 문덕수·김규화 두 시인이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심산(心汕)문학진흥회(이사장 문준동)는 29일, 문덕수 선생을 기리는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 문학평론가 이숭원 서울여대 명예교수와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에 송영희·임애월 시인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매년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시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5돈의 기념매달을 수여한다. 이번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의 본심위원은 전년도 수상자 임보 시인, 외부위촉 이은봉 시인(광주대학교 명예교수·대전문학관 관장), 감태준 시인(<현대문학> 편집장과 주간·중앙대학교 교수·한국시인협회 회장 역임), 이성천 시인(경희대학교 교수)과 김철교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제43회 시문학상 포럼 및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학의집·서울에서 개최된다. 재단법인 심산문학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제1부에 문덕수 문학상 기념포럼으로시작한다. 이승복 전 홍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하는 포럼은 문덕수 시세계를 주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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