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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전북 익산미륵사지, '한국관광 100선' 선정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에 이은 쾌거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대 관광명소로 관광도시 기틀 마련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세계유산인 전북 '익산미륵사지'가 지난해 한국 관광의 별 본상 수상에 이어 2021년~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지자체 추천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등 심의를 거쳐 이뤄진다.

세계유산 '익산미륵사지'가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에 이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대 명소'로 잇따라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관광도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54만여 명이 찾은 익산미륵사지는 20년에 걸쳐 보수를 마친 미륵사지석탑과 더불어 미륵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역사문화관광지로 가족, 친구, 연인, 나 홀로 여행객 등 다양한 연령대의 여행객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월 개관한 국립익산박물관은 지표면 높이에 맞춘 '보이지 않는 박물관'으로 주변 경관과 역사자원의 조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매력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대 관광명소'로 선정됐다.

익산시는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에 용안생태습지공원이, 익산 미륵사지가 '2020 한국관광의 별'로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세계유산인 '익산미륵사지'가 2020 '한국관광의 별'과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역사 문화 관광도시로서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과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전략적인 관광마케팅을 통해 익산이 가진 관광자원의 가치와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전북지역 관광지는 세계유산 익산미륵사지를 비롯해 정읍 내장산국립공원과 옥정호 구절초지방정원(정읍 구절초테마공원),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 전주 한옥마을, 진안 마이산 등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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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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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공무원연금공단,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 협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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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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