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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윤후덕·우원식 민주당 의원, 장점마을 전격 방문 "치유회복 돕겠다"

기획재정위 김수흥 의원의 장점마을 참사 해결을 위한 눈물겨운 호소에 방문 성사
국회 차원의 높은 관심 이어지며 피해주민-익산시‧전북도 민사조정 협상에도 훈풍
'장점마을 치유회복센터' 연구용역 진행 중, 내년도 국비 확보에 기재위 역할 기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 윤후덕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후 집단 암 발병 참사가 벌어진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에 전격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익산갑지역구, 기획재정위)이 장점마을 참사 해결을 위해 국회가 힘을 모아줄 것을 눈물로 호소한 끝에 성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정세균 국무총리의 방문에 이어 기재위원장인 윤후덕 의원과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이 장점마을 현장에 방문하면서 정부와 국회 차원의 장점마을 참사 해결 의지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3시경 금강농산에 도착한 윤 의원과 우 의원은 먼저 장점마을 주민들을 만나 깊은 위로를 전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소수의 주민대표들이 참석했다.

현황 브리핑을 마친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회에서 관심을 갖고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기에 앞으로 장점마을이 환경 참사의 완벽한 치유‧회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재철 주민대책위원장은 "장점마을을 찾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해결된 것이 없는 상황이므로,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주민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후덕 위원장은 "김수흥 의원님의 눈물의 호소에 감동하여 꼭 방문해야겠다고 마음 먹게 됐다"며 "기재위원장으로서 피해 주민들의 상처가 하루 빨리 아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드리면서 이러한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 시스템 구축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원식 의원은 "보통 환경문제로 인한 참사가 벌어지면 외로운 싸움에 지치고 더욱 큰 상처를 입는 경우도 있는데 장점마을은 김수흥 의원이 함께해서 외롭지 않았을 것"이라며 "저도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겠다고 약속드리며 완벽한 치유가 이뤄지는 모습을 꼭 보고싶다"고 말했다.

김수흥 의원은 "두 의원님의 진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향후 장점마을 치유회복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가장 시급한 손해배상 민사조정에서 모든 주민이 동의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본격적인 치유와 회복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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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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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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