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국 현대문학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라는 주제가 말해주듯 제56회 한국문학심포지엄을 평창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국민들에게 동계올림픽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시켜주는 좋은 기회기 될 것"이라며 "평창은 동해와 가까운 풍광이 수려한 곳으로 문학작품 속의 배경으로 유명하기도 한 이곳에서 전 세계 체육인이 모여 기량을 겨루게 된 것은 평창의 보람이자 우리 모두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이어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전, 심포지엄을 통해 문학과 체육이 한데 어우러져 탐스러운 꽃을 피어낸다면 동계올림픽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문학은 어떠한 소재라도 담을 수가 있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끝으로 "체육 분야도 마찬가지로, 특히 동계올림픽은 산악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산과 눈 그리고 체육인을 대상으로 한 고재가 매우 풍부 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체육을 다룬 훌륭한 작품이 많이 나오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56회 한국문학심포지엄'은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강원지회, 평창지부가 주관했으며, 강원도, 평창군, 사단법인 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 문화체육관광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강원도민일보, KBS 춘천, MBC 춘천이 후원했다.
i2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