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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제18회 한국문협작가상', '제14회 한국문학백년상' 등 수상자 선정 발표

'제10회 월간문학상', '제7회 한국문학인상'도… 7월 22일 오후 3시 30분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는 6일 제18회 한국문협작가상, 제14회 한국문학백년상, 제10회 월간문학상, 제7회 한국문학인상 수상자를 결정 발표했다.

이 문학상들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이 가운데 월간문학상은 한국문인협회 기관지 '월간문학'에, 한국문학인상은 계간지 '한국문학인'에 발표한 작품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7월 22일(목) 오후 3시 30분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학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수상작).

제18회 한국문협작가상

시 : 박정희(시집 '섬속의 섬 한 권 엮었다')
시 : 한선자(시집 '죽은 새를 기억하는 오후')
시조 : 김진희(시조집 '바람의 부족')
소설 : 김현진(장편소설 '비탈길에서 만난 사람들')
수필 : 김선화(수필집 '우회의 미')

제18회 한국문협작가상 수상자 박정희 시인은 전남 해남 출생으로 제10회 자유문학상, 한국현대시인협회 특별상 수상했고, 한국현대시인협회,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사)한국문인협회 국제문학교류위원으로 활동해 오며 시집으로 '그리운, 소낙비', '섬속의 섬 한 권 엮었다'가 있다.

한선자 시인은 전북 장수 출생으로 2003년 시집 '내 작은 섬까지 그가 왔다'로 작품 활동 시작, 전북여류문학회 회장 역임했다. 전북시인상, 전북여류문학상, 예술문화공로상(한국예총)을 수상했고, 시집으로 '울어라 실컷 울어라', '불발된 연애들', '죽은 새를 기억하는 오후' 등이 있으며, 현재 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지사에 재직 중이다.

김진희 시조시인은 1997년 경남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해 문단활동을 시작, 그동안 시조집 '내 마음의 낙관', '바람의 부족', 시조선집 '슬픔의 안쪽'을 펴냈다. 현재 (사)한국문인협회 이사, 경남문인협회 부회장, 전 경남시조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선화 수필가는 1960년 충남 신도안 출생으로, 1999년 '월간문학' 수필 등단. 2006년 '월간문학' 청소년소설 등단. 저서로 수필집 '포옹' 외 8권, 시집 '빗장' 외 3권, 청소년소설 및 동화 '솔수펑이 사람들' 외 2권이 있다. 현재 월간 '한국수필'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제14회 한국문학백년상

시 : 조기호(시집 '나이테의 무게')
시 : 석연화(시집 '죽비소리에 들다')
소설 : 황충상(소설집 '사람 본전')
수필 : 박종숙(수필집 '공지천의 봄')
아동문학 : 배다인(동화집 '난 나쁜 친구야!')

제14회 한국문학백년상 수상자 조기호 소설가는 전주문인협회 3, 4대 회장 역임하고, 저서로 시집 '나이테의 무게' 외 23권, 장편소설 '색'이 있다.

석연화(본명 주광석) 시인은 명지대학교 대학원 상담심리학 석사 과정 수료. (사)한국민속예술연구원 이사장, 한국풍수지리학회 회장, 한국선문학회 회장, 한국불교종단총연합진흥회 이사장, 중국숭산소림사 한국본찰 대한호국불교 소림선종 용화사 방장. 시집으로 '죽비소리에 들다'가 있다.

황충상 소설가는 198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무색계' 당선 등단. 저서로 창작집 '나는 없다', 장편소설 '뼈없는 여자', 명상스마트소설 '푸른 돌의 말'이 있다. 서라벌문학상, 월간문학동리상을 수상했고, 경기대학, 한국사이버대학 문창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동리문학원장, 계간 '문학나무' 편집주간으로 재직 중이다.

박종숙 수필가는 1990년 '수필문학' 등단. 수필문학추천작가회장, 강원문협 회장 역임하고,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한국수필문학가협회 부회장, 춘천문화원 부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수필집 '호수지기' 외 9권, 수필전집 '노을이 타는 강' 등이 있다. 강원도문화상, 월강수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배다인 아동문학가는 전남 화순 출생,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 200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 대산문화재단 창작기금 수혜. 조선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현재 광주교육대학교 대학원, 조선대학교 출강 중이다.

제10회 월간문학상

시 : 박갑순(시 '그 섬은 육지에 있다')
시 : 오희창(시 '꿈')
시조 : 유헌(시조 '별을 읽다')
소설 : 김영한(소설 '하얀 약속')
수필 : 김종화(수필 '연민의 정')

제10회 월간문학상 수상자 박갑순 시인은 전북 부안 출생으로, 1998년 '자유문학' 시 등단. 저서로 시집 '우리는 눈물을 연습한 적 없다' 등이 있다. 현재 교정·교열 전문 '글다듬이집' 대표로 있다.

오희창 시인은 법무부 이사관, 대전지방교정청장 역임하고,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사)한국문인협회 남북문학교류위원, (사)국제PEN한국본부 남북교류위원, 서울양천문인회장으로 활동했다. 1997년 '수필문학' 추천, 1998년 '문예사조' 시 추천. 저서로 '대의 향기' 외 5권, 시집 '불꽃 한 송이' 외 6권이 있다.

유헌 시조시인은 2011년 '월간문학' 신인상, '한국수필' 신인상, 2012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 고산문학대상 신인상, 올해의시조집상 등이 있다. 저서로 시조집 '노을치마', '받침 없는 편지', 수필집 '문득 새떼가 되어'가 있다.

김영한 소설가는 2004년 월간 '문학저널' 신인상 당선. 2009년 '문학저널' 제4회 창작문학상을 수상했다. 2015년 (사)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 현재 (사)한국문인협회 이사로 있다.

김종화 수필가는 국방일보와 '문예사조' 수필로 등단했다. (사)한국문인협회 감사, '3사문학' 발행인, '한국전쟁문학' 주간, '국보문학' 자문위원. 저서로 '초보자를 위한 글쓰기 ABC' 외 13권이 있다. 수필문학상, 한국문학신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제7회 한국문학인상

시 : 양재성(시 '가속도')
시조 : 홍오선 (시조 '포장해 드립니다')
소설 : 채종인(소설 '옛 이야기 두 마당')
수필 : 한영자(수필 '세파 속에 비친 삶의 미학')

제7회 한국문학인상 수상자 양재성 시인은 (사)한국문인협회 감사, 청마기념사업회장, 거제시문학회장, 전 거제문협회장을 역임했다. 배기정문학상, 거제문화상, 포엠문학상, 한반도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나무의 기억은 선명하다', '지심도의 봄', '뚫림', 산문집 '현문우답'이 있다.

홍오선 시조시인은 1985년 '월간문학' 신인상 등단, 이영도시조 문학상, 한국동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채종인 소설가는 경북 상주 출생으로 서울예대 문창과 졸업. 경남신문 신춘문예 당선. 김유정 신인문학상 당선. 문예진흥기금 수혜. 저서로 창작집 '사랑의 사막', 장편소설 '뭉크의 시절' 등이 있다. 현재 (사)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으로 있다.

한영자 수필가는 1982년 '한국수필'로 등단. 2006년 동의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시문학박사 취득. 2006년 ‘한국문인’ 평론 등단. 저서로 '항아리에 그린 얼굴' 외 7권. 한국수필문학상, 노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수필작가회 6대 회장 역임하고 현재 (사)한국수필가협회 자문위원, (사)영호남수필문학협회 창립 이사장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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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자위대 '대동아전쟁' 표현 논란에 "한일 간 필요한 소통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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