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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모영 감독 신작 '올드마린보이' 특별무료시사회, 광주시민 찾아가 먼저 선선 보인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한국독립PD협회는 협회 소속 진모영 감독의 신작 ‘올드마린보이’ 특별무료시사회를 26일 오후 3시부터 광주시 동구 충장로에 위치한 광주극장에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영화 ‘올드마린보이’는 480만 명이라는 다큐영화사상 경이로운 관객수를 동원하며 전국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화제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이 오랜 기간 기획하고 공을 들여 준비한 끝에, 전작 이후 3년 만에 관객을 찾는 작품인 만큼 진작부터 여러 언론의 관심과 주목을 받아 온 영화다.

지난 9월에 열린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거머쥐며 영화제 기간 동안 진모영 감독 특유의 화법으로 만들어진 이번 영화가 소개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를 통해 수많은 호평이 이어지며 이미 높은 점수를 받아 든 ’올드마린보이‘는 오는 11월 2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진모영 감독이 학창시절을 보내며 시대정신의 견고한 뿌리를 마련한 진 감독의 정신적 고향인 광주를 먼저 찾아 광주시민들에게 선을 보인다는 계획이다.

60kg 잠수복의 엄청난 무게를 지고 산소 호스줄 하나에 생명을 내맡긴 채 깊고 어두운 바다 속으로 들어가야만 하는 심해 잠수부를 일컫는 ‘머구리’. “10명 중 5명은 포기하고, 3명은 죽고, 1명은 아프고, 단 1명만이 살아남는다”고 할 만큼 극한의 직업으로 꼽히는 머구리의 운명인 명호 씨의 삶을 통해 현대인에게 가장 소중하면서도 가장 소홀할 수밖에 없는 ‘가족‘이라는 존재에 대해 한번쯤 진중히 되새겨 봐야할 때임을 영화는 얘기한다.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보고 싶은 영화는 많다. 아버지를 모시고서 함께 보고 싶은 영화이고 싶다.” 진모영 감독의 바람처럼 아버지와 동행한 수많은 관객들의 발길이 전국의 극장가로 이어지면서 한동안 화제를 낳을 걸로 점쳐지고 있다.

이번 무료시사회는 광주광역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포프리의 문화기부 후원을 통해 전격 성사되었으며 관람을 원하는 광주시민은  26일 오후 3시까지 광주극장으로 오시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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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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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의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수지구민들과 조기 확정 반드시 이룰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6일 수지연대가 주관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확정 촉구 걷기대회'에 참여해 "지난 총선 때 수지구민들께 약속드렸던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이미 타당성과 경제성이 충분히 객관적으로 검증된 만큼 조기 확정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 수단을 다 동원해 반드시 착공되게끔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6일 부 의원은 수지연대 회원 등 200여명과 함께 신봉동·성복동 일대 3.1km를 걸으며 주민들과 수지구 교통복지,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 정체 해소 방안을 비롯해 지역 교통 현안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꼼꼼히 들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수지 주민은 "출퇴근길마다 꽉 막히는 도로를 지날 때마다 '언제쯤 전철을 탈 수 있을까' 하는 마음뿐"이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설치되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꼭 착공까지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 부 의원은 "주민의 말씀이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절박한 호소로 들린다"라며 "주민들의 간절함을 국토교통부와 전하고 끊임없이 설득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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