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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다음주부터 공급 재개…8월 접종계획 30일 발표

김 총리 "코로나 확산세 진정기미 안보여…방역 고삐 더욱 조여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던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다음주부터 다시 공급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불거진 모더나 백신의 국내공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어제 밤 정부는 모더나 측과 고위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8월 접종계획을 구체화해 이번주 금요일(30일)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11월 집단면역 형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백신접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전국적으로 연이은 방역강화 조치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열흘 남짓 남은 기간 안에 안정세를 달성하려면 방역의 고삐를 더욱 조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줄지 않고 있고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어 정부와 많은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이런 가운데 아직 현장에서도 구체적인 방역수칙을 잘 모르시는 국민들이 적지 않다. 각 부처 장, 차관을 비롯한 전 간부들이 스스로 '현장 사령관'이라는 각오로 확산세가 완전히 진정될 때까지 현장을 집중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민주노총이 29일로 예정했던 세종시 집회를 연기한 것과 관련해서는 "국민적 우려를 감안한 결정이 다행스럽다"면서도 "정부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떠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 확산세에다 유례없는 폭염까지 더해져서 모두가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돕고 배려하면서 위기를 극복해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이러한 전통은 전국의 방역현장에서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곳곳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로 기부해 주신 물품들이 속속 전달되고 있고 특히, 코로나로 고통받고 계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께서 하루하루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요원을 위해 얼음음료 나눔 캠페인을 지역별로 전개해주고 계시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 총리는 "서로를 향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되고있는 모습"이라며 "정부도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비상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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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의 역사인물 다시 본다"…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장,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장(대진대 특임교수)이 평택의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인물을 새롭게 조명한 저서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를 10월 25일 도서출판 밥북을 통해 출간했다. 이번 책은 평택 지역 역사인물의 재발견과 지역 문화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장 회장이 수년간 축적한 자료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집필됐다. 650년 세거 평택인, 고향 뿌리에서 인물사를 탐구하다 장승재 회장의 가문은 조선 태조 때부터 약 650년간 평택에 세거해온 명문가로, 그는 평택 출신 대표 인물인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의 선양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0년에는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을, 2024년에는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를 설립하여 박문수 선생의 위민정신(爲民精神)을 계승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책 출간 또한 "고향 평택의 인물사를 되살려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와 관광이 공존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이라는 게 장 회장의 설명이다. 인물사·군사사·문화사로 본 평택의 정체성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평택의 입향조와 정치 인물사'에서는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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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호·지학장학재단, '제39회 송호장학금' 및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국내 굴지의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송호지학장학회관 지학홀에서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2시, '제39회 송호장학금'과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법인 송호·지학장학재단(이사장 정희준)이 주최하는 연례 장학행사로, 올해는 총 35명에게 1억 1천8백만 원의 장학금 및 연구비가 전달된다. 화성에서 피어난 39년의 교육 나무 '송호·지학장학재단'은 고(故) 정영덕 선생이 1985년 고향 화성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송호장학회'를 모태로 한다. '송호(松湖)'는 선친의 아호로, 선친의 뜻을 이은 장남 정희준 이사장이 2009년 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현재의 송호·지학장학재단으로 이어오고 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송호장학금'은 화성 시내 고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화성 남양고등학교 재학생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된 '지학장학금'은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장학 제도로, 실질적 연구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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