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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소 훼손한 20대 검거…"편히 누워있는 게 싫어"

야전삽으로 파헤치고 경찰에 자신 신고…조사 중 횡설수설해 정신감정 예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소를 훼손한 20대 청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남 창녕경찰서에 따르면, A(29)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52분경 창녕에 있는 박 전 시장 묘소를 자신이 훼손했다며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이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묘소 근처에서 분묘 발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성추행범이 편히 누워 있는 게 싫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시장의 묘소는 중앙 부분 깊이 50㎝ 폭 25㎝, 왼쪽 부분 깊이 15㎝ 폭 15㎝ 가량이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시장의 납골함은 이보다 깊이 안장돼있어 훼손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미리 준비한 야전삽으로 묘소를 파헤쳤으며,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 밀양에 거주하는 A씨는 범행 당일 야전삽을 준비한 뒤 시외버스를 타고 박 전 시장 묘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분묘 발굴 혐의로 그를 입건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다만 조사 과정에서 횡설수설하는 점을 감안해 A씨를 대상으로 정신감정을 할 예정이다.

 
한편, 박 전 시장의 유골은 지난해 7월 13일 고향인 창녕 선영의 부모 산소 곁에 봉분 형태로 안장됐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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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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