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남이섬, '나마스테, 희망을 물들이다' 2021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 개막

민경혁 대표 "남이섬, 세계를 향한 문화 예술 발신지"
남이섬, 2010년부터 인도와의 다방면의 문화 교류 통해 민간 외교 주도해와
인도대사관, 인도의 문화예술단체 SEHER와의 협력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평화랑'에서는 '인도미술박물관 초대 展, '뉴델리, New Daily'가 내년 3월 1일까지 전시

(춘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생명의섬' 남이섬(대표 민경혁)은 25일 '나마스테, 희망을 물들이다'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인도문화의 매력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2021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를 화려하게 개막했다.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2021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는 우리말 '사랑'과 '다채로운', '아름다운'이라는 뜻의 힌디어 '사랑( सारंग)'을 중의적 의미로 사용한 '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는 '2010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를 통해 맺어진 남이섬과 인도대사관 간의 인연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남이섬에서 개최되어 올해로 여섯 돌을 맞이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올해 3월 12일부터 인도의 독립 75주년인 내년 8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인도 정부의 이니셔티브 캠페인인 India@75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되고 있다.

민경혁 남이섬 대표는 25일 남이섬 강당에서 열린 '2021 사랑- 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 개막식 환영사에서 "남이섬은 섬 전체가 하나의 문화 플랫폼이자 세계를 향한 문화 예술의 발신지다"라고 말했다.

민 대표는 이어 '생명의섬' 남이섬이 25일, 26일 양일 간, '나마스테, 희망을 물들이다' 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인도문화의 매력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된 개막식에는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인도대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또 춘천시 전진표 부시장과 김성기 가평군수, 한국외대 김찬완 인도연구소장이 축사에 함께 했다.

축제 주관사인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은 작년에 인도와의 보다 깊이 있는 문화교류를 위해 인도의 문화예술단체 세헤르(SEHER)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EHER는 인도의 무용 그룹 '록 찬다(Lok Chhanda)'와 함께 본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을 인도 현지에서 선보였다.

15세기 인도의 신비주의 시인 카비르 다스(Kabir das)의 철학을 바탕으로 인도 고전 무용과 현대 무용을 조화시킨 이번 공연 영상은 축제 개막식에서 선보여 개막식에 참석 인사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더불어,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인도 음악을 노래하고, 인도의 현악기인 시타르와 한국의 가야금이 만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매년축제를 빛내고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 춤패 '사라스와띠(Saraswati)'가 신나는 발리우드 댄스로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 인도문화원전문 강사가 선보이는 수준 높은 인도 전통 무용 까탁(Kathak) 댄스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다.

남이섬 '평화랑'에서는 '인도미술박물관 초대 展:뉴델리, New Daily'가 열리고 있다.

박여송 인도미술박물관장이 지난 40여년간 인도에서 수집한 미술품 중 인도의 마두바니 부족 및 왈리 부족의 회화 작품과 바스타르 지방의 철 조각품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인도 미술품이 지난 9월 18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들도 축제를 풍요롭게 만든다. 인도스타일 에코백 만들기,인도 전통 문양인 랑골리 색칠하기, 인도의 향을 담은 인센스스틱 만들기, 어린이를 위한 인도그림책 큐레이션, 인도문화원요가 전문 강사에게 배우는 힐링요가 등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인도인들이 즐겨먹는 디저트인 굴랍자문과 사모사, 그리고 인도의 국민음료 차이를 첨가한 차이티라떼를 즐기며 인도의 맛과 향을 체험해볼 수도 있다.

''2021 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는 남이섬에 입장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제 기간 중 인도인과 인도어학과 학생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여권 또는 학생증증빙/일부 체험 유료, 문의: 031-580-8015)

i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