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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 교통사고로 '사망'…부검후 빈소 마련

갑작스런 비보에 연인 이유정 충격에 '눈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배우 김주혁(46)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 20분께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김주혁은 자신의 차량을 몰고 달리던 중 그랜저 차량을 들이 받았다.

이후 김주혁의 차량은 인도로 돌진, 인근의 한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은 뒤 아파트 계단 밑으로 추락해 전복된 채 곧바로 화재가 발생했다.

김주혁은 호흡과 맥박이 없었던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뒤 병원에 이송됐으나 이날 오후 6시30분께 숨졌다.

그랜저 차량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김주혁 차량과 접촉 사고가 일어나 두 차가 갓길로 이동하려던 순간 김주혁이 갑자기 가슴을 움켜잡은 뒤 이후 자신의 차량을 들이받고 아파트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진술했다.

두 사고 차량 모두 블랙박스는 없거나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인근 CCTV를 구하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유가족을 불러 고인에게 지병이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다. 또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빈소는 부검 후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혁의 비보에 영화계는 예정됐던 무대 인사와 포토월 행사를 전면 취소하며 비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김주혁은 올해 초 17살 연하 배우 이유영과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갑작스런 비보에 배우 이유영은 큰 충격에 빠져 슬픔에 젖어있다. 김주혁과 이유영은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17세 나이 차를 넘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배우 故 김무생의 아들로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혁은 영화 '싱글즈' '홍반장' '사랑따윈 필요없어' '아내가 결혼했다'와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떼루아', '아르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공조'에서 첫 악역에 도전,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엉뚱하고 소탈한 매력이 드러내며 '구탱이형' 별명을 얻으며 호감형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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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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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인협회, 대한적십자에 산불피해 복구 성금 약 2천 5백만 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는 회원들이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4,430,400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부금은 최근 초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하동군, 경북 안동시·의성군·청송군·영양군·영덕군, 울산광역시 울진군 지역 주민들의 생계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모금에 함께한 한국문인협회의 모든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담은 성금이 피해 이웃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기부 후에도 회원들이 계속 성금을 보내와서 추후 산불피해지역에 추가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1961년 12월에 창립된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는 문학의 향상, 발전과 함께 작가의 권익을 옹호하고, 외국문학과의 교류를 촉진하며, 기관지의 발행, 출판사업, 연구발표회·토론회·강연회·강좌 개최, 작가의 해외파견, 외국작가의 초청 및 출판물의 교류를 통하여 문학인으로서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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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민의힘,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1차 경선 컷오프 통과…나경원 탈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가나다 순) 경선 후보가 대선 2차 경선 진출자로 확정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우여)는 22일, 4월 21일과 22일 총 4천 명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100% 국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8명의 후보 중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2차 경선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2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들은 24일과 25일 양자 토론에 이어 26일 합동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4월 29일 2명의 3차 경선 후보가 결정되는데, 만약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곧바로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이번 국민이힘의 대선 후보의 1차 경선에서는 3강으로 분류됐던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한 자리는 안철수 후보가 차지했다. 순위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4강은 탄핵 반대파 2명, 찬성파 2명으로 치러지게 됐다. 당장 내일부터 더 치열한 2차 경선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인데, 국민의힘 경선 구도는 2 대 2 구도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김문수·홍준표 후보, 반대로 탄핵에 찬성했던 한동훈·안철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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