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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손에 쥔 것은 별로 없지만 역사 앞에 떳떳"

14일 세종회관 세종홀서 '운정(雲庭) 김종필 출판기념회' 가져

[서울 = 미래일보]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자신의 유년 시절부터 정계를 은퇴할 때까지의 사진을 모은 화보집인 '운정(雲庭) 김종필' 출판기념회에 휠체어를 타고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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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에는 김수한 전 국회의장과 이한동 전 국무총리, 신경식 헌정회장,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등 정치계 인사들과 500여 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영화배우 이영애씨와 원로 배우 문희씨, 가수 하춘화씨가 단상에 올라와 김종필 전 총리에게 꽃다발을 선물해 축하 인사를 나눴다. 김동건 아니운서의 진행으로 진행된 축하행사에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와 김종필 전 총리의 부인 박영옥 여사에 대한 묵념을 해 장내를 숙연하게 했다.

 

'한국 현대사의 증인 JP 화보집'은 김종필 전 총리가 유년시절부터 청년시절인 군복무 모습과 정치인국무총리로서 국가를 이끌어 온 장면들이 눈길을 끌었다. 정치 인생 40여 년동안의 사진 500여 장을 수록한 역사적인 기록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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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총리는 기념사에서 "손에 쥔 것은 별로 없지만 역사 앞에서 떳떳했다고 자부합니다."라고 90세 노정객은 국민에게 회한을 피력해 여러 차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현 정치실태에 대해서 날카로운 지적을 하지 않았지만, "정치인은 국민에게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말로 정치인의 도덕관을 꼬집었다. 

 

이날 기념회에는 김 전 총리와 오랜 지우(知友)이기도 한 前 일본국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총리가  보내온 축사에서 "선생께서 걸어오신 길은 바로 대한민국의 역사 그 자체”라 평가하고, 김 전 총리가 걸어 온 생애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하며 변함없는 우의에 감사한다. 생애 화보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종필 전 총리는 오는 27일 조선호텔에서 김 총리의 모든 일생을 기록한 만화 '불꽃' 출판기념회도 가질 예정이다. '불꽃'은 김종필 전 총리가 청년시절의 군복무 모습과 자유민주연합 총재, 국무총리 시절 등을 망라한 정치 인생 40여 년의 노정을 만화로 표현한 것이다.
 
만화 발간을 위해 역대 총리들이 모여 제작을 맡았다. 노재봉(제22대) 전 총리와 이홍구(제28대), 이한동(제33대), 이해찬(제36대), 정운찬(제40대) 전 총리, 권노갑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김종인 전 의원이 명예발간위원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창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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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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