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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현대시인협회 제27대 양왕용 이사장 취임

부이사장 갈정웅, 손수여, 안광석, 안혜경, 이승복 시인 임명
상임이사에 박영대 시인, 사무총장에 정유준 시인 임명
감사에 이원우, 정송전, 최재문 시인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양왕용 시인(부산대학교명예교수)이 27일 제27대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다리소극장(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김해빈 상임이사의 사회로 열린 (사)한국현대시인협회 '2022년도 이사회 및 제53차 정기총회 이사장·이취임식'에서 제27대 이사장 취임식을 갖고 임기 2년의 업무를 시작했다.

1965년 문예지 『시문학』에 <갈라지는 바다>를 발표하며 등단한 양왕용 시인은 1943년에 경남 남해군에서 태어나 김춘수 시인의 수하에서 경북대학교 국어교육과에서 공부했고, 동대학원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했다. 이후 부산여고 교사를 거쳐 부산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했다.

양 시인은 주로 바다와 관련된 작품들을 많이 썼고, 기독교적 세계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는다. 부산대 국어교육과 교수로서 시에 대한 연구서 역시 활발하게 저작하였다.

시집으로 '갈라지는 바다'(형설출판사, 1975), '달빛으로 일어서는 강물'(문장사, 1981), '여름밤의 꿈'(열음사, 1986), '섬 가운데의 바다'(오상출판사, 1990), '버리기 그리고 찾아보기'(고려원, 1999), '로마로 가는 길에 금정산을 만나다'(푸른시선, 2006) 등과 연구서로 '한국 근대시 연구'(삼영사, 1982), '정지용 시연구'(삼지원, 1988), '한국현대시와 기독교 세계관'(창조문학사, 2005), '한국현대시와 지역문학'(작가마을, 2006) 등이 있다.

수상​으로 1991년 '시문학상' 본상, 1997년 '한국크리스천 문학상(시부문)', 2003년 '제5회 설송문학상 본상', 2006년 '부산시 문화상(문학부문)', 2009년 '대한민국 홍조근정훈장', 2010년 '제13회 한국장로문학상', 2017년 '제1회 부산크리스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은 초대 서정주 시인을 비롯해 문덕수 등 유명 시인이 맡은 바 있다.

이날 새로 선출한 부이사장에는 갈정웅, 손수여, 안광석, 안혜경, 이승복 시인이 상임이사에 박영대 시인이 사무총장에 정유준 시인이 임명됐다. 한편 감사에는 이원우, 정송전, 최재문 시인이 선출됐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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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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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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