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5 (토)

  • 구름많음동두천 5.4℃
  • 구름많음강릉 9.7℃
  • 구름많음서울 6.7℃
  • 구름많음대전 6.9℃
  • 구름많음대구 8.0℃
  • 흐림울산 9.0℃
  • 흐림광주 5.9℃
  • 흐림부산 7.4℃
  • 흐림고창 6.3℃
  • 제주 8.4℃
  • 맑음강화 4.5℃
  • 구름많음보은 5.8℃
  • 구름많음금산 6.2℃
  • 흐림강진군 5.1℃
  • 흐림경주시 9.4℃
  • 흐림거제 6.9℃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박 대통령 “이번주 메르스 잡겠다"

[서울=미래일보]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메르스 대응과 관련, “이번 주 모든 방역역량을 총력 투입해 메르스 확산세를 잡겠다는 각오로 총력 대응해 달라”며 병원폐쇄 명령권을 포함한 병원의 감염관리 지도에 관한 전권과 행정지원 요청 명령권을 부여한 ‘즉각대응팀’(TF) 구성을 지시했다.
 

청 메르스4.jpg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 설치된 ‘메르스대책지원본부’를 방문, “현재 메르스 확산 방지와 완전 종식을 위해 방역 당국과 관련 부처, 지자체와 민간 전문가, 자가 격리된 국민들의 자발적 협조까지 전 국가적으로 총력 대응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즉각대응팀은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과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이 공동팀장을,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과장이 부팀장을 맡게 되며 13명의 감염내과 전문의들이 팀원으로 참가한다.

박 대통령이 메르스 대응 현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5일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방역대책본부에서 전문가들이 전권을 부여받을 필요가 있다”며 “(전문가 의견을) 참고하고 이러는 것이 아니라 이분들이 전권을 부여 받고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대해서 즉각 대응할 수 있어야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메르스 바이러스 접촉의 연결고리 차단이 방역대책의 핵심인 만큼 해당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제하에 부족인력 확보 등을 통해 1:1전담제가 철저하게 시행돼야 한다”며 “특히 대상자에 대해 협조를 구하고 섬세하게 배려하는 자세를 갖도록 해야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정부가 국립의료원을 중앙거점병원으로 지정한 것과 같이 각 지자체가 시도별로 의심환자 또는 확진환자 수용을 위한 지역별 거점병원 지정을 조속히 마무리하도록 지자체 협조를 독려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메르스 사태 종식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한 치의 거리감 없이 긴밀한 협조·공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것이 국민안전을 위하는 길이고 실제 국민들이 원하는 정부 모습”이라고 말했다.

 

또한 “메르스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정부-민간, 중앙정부-지방정부, 여-야 구분이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사태의 경우 국민들의 협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만큼 모두 혼연일체가 돼 메르스 조기 종식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의료기관 이동 자제 협조 요청, 요양원등 취약계층에 대한 방역 강화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며 “음압시설 장비 등 부족장비와 부족인력 양성지원과 관련해 내년 예산편성시 충분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일일생계자가 자가 격리자가 될 경우 생활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 어린이집에 11일 이상 결석 했을 때 국고지원금이 축소·중단된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또 어떻게 되는가”라며 “학교 수업과 수업 손실에 대한 대책 등은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직결돼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도 관계 부처가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밖에도 “메르스로 인해 소비, 관광 등 내수가 급격하게 위축 돼 경제활동에 미치는 파급 영향도 간과할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하며 “경제팀을 중심으로 그 영향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너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시민단체들, "직접민주정은 국민발안·발의 보장부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동안 기승을 부렸던 매서운 한파가 누그러들고 풀린 대신 아침부터 저녁까지 거의 쉬지 않고 싸락눈과 진눈깨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등 궂은 날씨를 보였던 12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40분 동안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약 46개 시민단체가 <이재명 대표 공언 국민소환제 도입과 국민의힘 추진 개헌 관련 시민사회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김선홍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 중앙회장 겸 ‘개헌개혁 행동마당’ 공동의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되었고, 참석자는 15명이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겸 ‘국힘해체추진행동 준비모임’ 공동대표, 류종열 사)‘DMZ 평화네트워크’ 이사장 겸 ‘국가혁신개헌 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 노세극 '직접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임양길 '개혁연대 민생행동' 공동대표(내정자) 겸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상임운영위원,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 윤인희 '고질적 난제 연구소' 소장 등이 주관단체 대표 자격으로 차례차례 회견문을 낭독했다. 이들 단체의 회견문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자격으로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