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지지선언식에는 임종성 의원(4050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승윤 의장(사단법인 한국불교청년회), 오민후 부의장(사단법인 한국불교청년회), 곽노현·남순원·최건희 공동회장(사단법인 한국불교청년회) ▲윤태호 청년회장(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연합회 경기남부지부), 정우준 청년회장(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연합회 인천지부), 문선예 청년회장(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연합회 경기북부지부), 이동욱 청년회장(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연합회 서울지부), 최무영 청년회장(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연합회 부산지부) ▲최영묵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주권능교회), 홍인표 목사(미주 대한 신학대 교수), 강선기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열방교회) ▲이상봉 박사 ▲남기원 부회장(전 원불교 전국청년회) ▲이재선 청년회장(천도교 전국청년본부) ▲오흥녕 주간(유교 신문사) ▲권동연 청년팀장(사단법인 민족종교협의회) 등이 참석해 이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제20대 대선은 과거로 회귀냐, 미래로 전진이냐, 또는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쌓아온 공든 탑이 무너지느냐, 웅비하느냐, 선택의 갈림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위기를 극복하고, 대전환 시대를 주도할 ‘유능한 경제 대통령’으로 탁월한 '실력'과 '실천', '실적'을 보여줬다"며 "나라 안으로 부동산 문제 등 민생문제를 해결해 국민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나라를 실현할 적임자"라고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최근 터무니없는 주술과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에 사로잡힌 야당 대선 후보의 현실을 강력 규탄'하는 한편 "국민의 안전과 편안을 책임져야 할 국정 최고 책임자가 오히려 '북한 선제타격론', '사드 추가 배치' 등을 주장해 국민을 불안과 공포로 몰아넣는다"며 "윤석열 후보는 능력과 자질이 없으니, 사퇴만이 답"이라고 지적했다.
임종성 의원(4050위원회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내가 한 말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지킬 수 있는 공약을 내세운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의원은 또한 "메타버스로 전국을 돌며 시민들께 들은 이야기를 모아 정책 본부에서 결정하고 있다"며 "'내가 이재명'이라는 생각으로 우리의 봄, 나의 봄을 맞이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설득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지지선언은 코로나19 정부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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