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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발전공기업-발전정비업계, 저가 하도급 근절위해 '맞손'

발전정비산업 하도급거래 공정화를 위한 상생협약식 개최
하도급 공사계약 정상화 및 건전한 신고문화 구축 약속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비례대표)은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5개 발전공기업, 발전정비업계와 함께 ‘발전정비산업 공정한 하도급 거래질서 정착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앞서 김경만 의원과 5개 발전공기업은 발전정비공사에서 발생하는 불법 하도급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2021년도 국정감사 이후 5개 발전공기업 공통의 하도급 관리 강화 표준안 제정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발전정비산업 하도급관리 표준안(이하 표준안)'을 발표하고, 향후 표준안이 발전정비공사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5개 발전공기업과 도급·하도급업체 간 긴밀한 소통과 상생협력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대상자로는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회천, 한국중부발전 사장 김호빈, 한국서부발전 성장사업본부장 김성균, 한국남부발전 사장 이승우,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영문 등 5개 발전공기업 각 사 사장과 금화PSC 대표이사 김경태, 일진파워 대표이사 이광섭, 수산인더스트리 부회장 한봉섭, 한전산업개발 사장 김평환, HPS 사장 이범혁, 원프랜트 대표이사 최창준, OES 발전사업처장 신정길, KEPS 사장 박영진 등 8개 민간 육성사가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발전공기업과 발전정비 중소기업이 ▲발전정비산업 하도급 공사계약의 공정화를 위해 표준안을 성실히 이행하고, ▲불법 하도급 예방과 건전한 신고문화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이학영 의원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윤후덕 의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진성준 의원, 정태호 의원, 이동주 의원이 참석해 협약체결을 축하하고 발전산업의 공정거래 문화 정착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발전사 대표로 협약서에 서명한 김회천 사장은 "'발전5사 하도급관리 표준안'을 통해 저가 하도급 문제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며 "표준안의 현장 실행력 제고를 위해 중소 협력기업과 상호협력하며 건전한 하도급 문화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발전정비 중소기업 대표로 나선 김경태 대표이사 역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정한 하도급 거래가 확립될 수 있도록, 표준절차서를 철저히 이행·관리하겠다"며 "전문성있는 하도급업체 육성과 상생을 위해 고민하며 하도급업체의 든든한 동반자로써 발전정비업계를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경만 의원은 "저가 하도급은 원하청 관계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발생하는 불공정의 문제"라며 "이번 협약식이 좋은 선례가 되어 다른 산업군에서도 공정의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갖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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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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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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