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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상희 국회부의장, 초등학생의 눈으로 본 IT 분야 성차별 국회 발표회 개최

세대를 뛰어넘어 우리 사회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논의의 장 마련
김상희 국회부의장, "당당하게 성평등을 향해 걸어가야 한다고 외치는 어린이들의 목소리에 국회가 꼭 응답하겠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지난 달 2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서울방화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들과 함께 하는 ‘초등학생의 눈으로 본 IT 분야 성차별 국회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발표회는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주최한 행사로, 서울방화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 일동과 이명희 담임 교사가 발제를 맡고,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국회의원이 축사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크라우드 펀딩' 활동을 계기로 마련되었다. 지난해 12월 30일, 서울방화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들은 IT 업계의 성차별 해소를 주제로 ‘IT의 성차별 핫IT슈’라는 제목의 그림책을 제작, 배포하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고, 목표 금액의 104%를 달성하며 펀딩에 성공했다.

그림책에는 IT 관련 전공 분야 대학생 및 전임교원의 성비 불균형과 그에 따른 문제점, 인공지능의 성차별적 데이터 편향 문제, 보다 평등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IT 기업에 바라는 점 등 22명의 학생이 정성껏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김상희 부의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과학기술 분야 인력의 성비 불균형 문제를 거듭 지적해 온 만큼, 서울방화초등학교 학생들의 모금활동 취지에도 적극 공감해 직접 후원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 나아가, 이번 발표회는 미래 세대의 성평등에 대한 염원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세대를 뛰어넘어 우리 사회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김상희 부의장은 "우리나라가 지속가능한 과학기술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연구환경 조성, 성별 구분 없는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성별 구분 없이 적성을 찾고 꿈을 이루는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평등에 관한 논의가 왜곡되어 가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 어린이들이 훌륭한 생각을 하고, 직접 목소리를 내는 모습에 감탄했다"며 "당당하게 성평등을 향해 걸어가야 한다고 외치는 여러분의 목소리에 국회가 꼭 응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발표회에서는 서울방화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들이 직접 'IT의 성차별 핫IT슈' 발간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 과정, 성평등 실현을 위해 세상에 바라는 점을 발제했다.

학생들은 "내 편, 네 편, 남자, 여자 등 이분법적으로 구분하고 서로를 비방하며 분열을 이루기보단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밝히며, "이제는 공평한 환경에서 똑같은 기회를 받고 공정하게 평가를 받아 남녀 구분 없는 IT,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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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3월 새봄 맞아 '한국문학시대' 제80호 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가 2025년 3월 새봄을 맞아 순수종합문예지 '한국문학시대' 제80호를 발간. 문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문학시대'는 화가 유병호의 'Blue & Jazz'의 표지처럼 밝고 신선한 생명성을 느끼도록 각 장르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특집으로는 대전이 본향이며 본격적인 한글문학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서포 김만중을 시리즈 11번째로 다시 조명했다. 이번 호에서는 김병국 건양대 명예교수의 '서포 김만중의 국문문학의 인식과 영향', 전성운 순천향대 교수의 구운몽을 중심으로 한 '김만중 소설의 후대적 수용과 성취'라는 두 논문을 실었다. 이를 통해 서포 김만중의 문학이 지금까지도 우리 문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우리가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를 학술적으로 보여주었다. 나아가 대전문총은 이에 그치지 않고 금년에도 ‘서포문학축전’을 개최하는 등 서포 김만중의 문학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중심에 서 있다. 문단 등용의 길을 열어주는 '한국문학시대' 우수작품상 공모에서는 시부문 응모자 중에서 2명이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주인공은 '봄바람' 외 4편의 작품을 응모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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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민주당 서울시당, "실패한 '한강 수상택시'에 이어 '한강 리버버스' 내세운 오세훈 시장, '오퓰리즘 정책' 중단하라" (서울=미래일보) 민주당 서울시당 이인애 대변인 = 오세훈 서울시장은 2007년 출퇴근 교통체증을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38억 원 혈세를 투입해 ‘한강 수상택시 사업’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낮은 접근성과 매우 적은 이용객 수로 한강 수상택시는 실효성 논란에 부딪혔다. 당시 수상택시 선사였던 청해진해운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사고 수습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했다. 2016년 수상택시 운행이 재개됐지만, 계속된 적자와 잦은 배 고장으로 결국 2024년 사업이 종료됐다. 그런데도 오 시장은 2021년 취임 후 실패한 ‘한강 수상택시’와 별반 다를 바 없는 ‘한강 리버버스’를 자랑스럽게 내세웠다. 오 시장은 진수식에서 과거 수상택시 실패의 쓰라린 경험이 생각났는지 눈물까지 흘렸다. 오 시장이 느낀 감동과 달리 한강 리버버스는 벌써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2년 동안 한강 리버버스의 운항수익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선착장 내 편의점과 카페 등 부대시설 사업을 통해 수익을 보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는 애초 서울시가 리버버스 이용객 수요의 부족을 예측했다는 방증 아닌가? 한강 리버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이 굳이 선착장 부대시설을 방문해 매출을 올려줄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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