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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공간 빈빈, 제4회 북토크콘서트, 백시종 소설가 초청

5월 28일 오전 10시 문학평론가 권대근 교수의 진행으로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예술문화공간 빈빈(대표 김종희)에서 문학과 음악의 환상적 콜라보로 전개되는 북토크 콘서트가 오는 28일(토요일) 오전 10시 전 한국소설가협회 회장인 백시종 소설가를 초청하여 문학평론가 권대근 교수의 진행으로 열린다.

이번 문학행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인을 초청, 삶의 희열이 정박하는 수준 높은 작가의 정신세계와 문학세계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고, 공광규 시인을 시작으로 고두현 시인에 이어 권남희 수필가가, 이번 5월에는 백시종 소설가가 초대된다.

이번 문학행사를 주관하는 김종희 대표는 "이런 수준 높은 문학행사를 통해 신동남권 문화예술을 선도해 나가고 싶다"며 "다양한 장르의 초청 문인을 통해 부산경남 시민들이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대근 문학평론가는 "이번 북토크콘서트가 코로나19 팬데믹의 공백을 깨고 여는 것인 만큼 한국 최고의 소설가를 모시고,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를 소설 '황무지에서'를 읽는 시간으로 정해졌다"며 "북토크콘서트의 재미를 더 하기 위해 전문연주단체 참스 단장인 김혜정 플루티스트 외 이민희, 진승민 단원도 함께한다"고 알려왔다.

전업작가로 활동하며 종합문예지 <문예바다>를 발간하며 문단 활동하고 있는 백시종 소설가는 1966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소설 '나룻배' 입선으로 등단하여 한국소설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소설집 '강치', '수목원 가는 길', '팽', '돈황제', '물 위의 나무', '호 아저씨를 기다리며', '나무의 꿈', '누란의 미녀', '여수의 눈물'을 비롯하여 최근작 '황무지에서' 등의 소설집이 있다.

제1회 한국소설문학상, 제2회 채만식문학상, 제4회 노근리평화상, 제10회 오영수문학상, 제23회 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매년 육필로 쓴 장편소설을 발간하고 있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제40회 세종문화상을 수상했다.

출판사 문예바다 편집부는 "백시종 작가는 김동리의 인간 구원과 김유정의 해학, 채만식의 서사성을 겸비한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황무지에서'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치른 이 반도의 민둥산에 생애를 바쳐 산림녹화(山林綠化) 사업을 하는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들이 엮어내는 시대의 아픔과 애환 그리고 사랑 이야기가 숨 가쁘게 전개된다"고 소개했다.

진행자인 권대근 교수(대신대학원대학교 문학언어치료 전공)는 평론집 '여성수필의 멋과 맛' 포함 수필집, 문학이론서, 번역서 등 17권의 저서를 펴낸 바 있고, 현재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 한국문학세계화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에 수필가 42명의 수필 45편을 영문으로 번역하여 한국명수필한영대역시리즈4 'The lamp of the east'(동방의 등불)을 발간했다. 한국문학번역가이자 문학평론가로 전국 특강과 번역으로 바쁘게 살아간다.

신동남권 문화예술공간 빈빈 대표를 맡고 있는 김종희 수필가(미학미술사학자)는 국문학, 철학, 미술사학을 공부한 미학자로서, <농민신문> 신춘문예로 문단에 나와 '나는 날마다 신화를 꿈꾼다', '돌탑에 이끼가 살아있다', 영문글그림집 '‘사랑도 기적처럼 올까'(권대근 번역) 등의 저서를 발간했다.

북토크콘서트 참여 신청은 전화 010-9668-8957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석자에게는 맥주 또는 커피가 제공되며, 콘서트 도중 그 자리에서 간단한 맥주나 커피를 마실 수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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